차라리 가해자가 되고 싶어

차라리 가해자가 되고 싶어

옛날에 대학다니면서 알바로 프로그램 짤 때,

정말 이상한 사장이 몇 있었다.

그 때, 한참 닷컴기업 거품이 일고 있을 때 였는데,

 

자기는 꿈과 미래가 있기 때문에 직원들은 자기만 따라 오면 된단다.

현실은 직원 월급을 몇 달이나 밀려놓고는...

그러면서 사업 확장 한다고 사원을 또 뽑고...

 

정말, 그런 사장들은 법적으로 사업을 못 하게 만들어야 한다.

관련법을 제정하라!

 

결국 어떻게 됐냐고?

나중엔 텔레마케팅인가 뭔가 하면서 거의 불법 사이비 회사 비스무리하게 됐지 뭐~

그 담엔 모르겠음. 홈페이지가 폐쇄된 걸 보니 망한 것 같음.

 

...지금 퇴직금때매 오락가락 하는 이 회사도,

한때 벤처열풍 불 때는 뉴스에도 나고 꽤 잘 나갔던(?) 회사였는데,

나중에 되니깐 사원들 월급은 미뤄놓고는 알바들 일당은 지급하더군.

그런 분위기에서 사원들이 일을 할까?

결국 망했지 뭐~

 

무턱대고 회사부터 덜렁 차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 같음.

회사 차릴 때도 시험을 쳐서 붙어야 차릴 수 있게 해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