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기

어둠 뒤에 다시 뜨는 해는 오늘과 다릅니다

빈꿈 2007. 10. 4. 00:57

해가 기웁니다.
어둠이 찾아옵니다.
어둠과 함께 나는
떠나야 합니다.
 
나를 사랑했다면
아니 조금이라도 나를
좋아했다면
웃으며 작별 해 주세요.
 
다시 만나는 날에
우린 반갑게
친구가 될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