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일기/2008

오타쿠 헤어스타일이래

빈꿈 2008. 2. 2. 11:05

혼자 스스로 머리 자르기를 오래 하다보니까,
미용실 가는 것이 오히려 귀찮고 불편하게 느껴진다.
내 몸의 일부를 돈 주고 잘라 낸다는 것도 별로 마음에 안 들고.
중은 제 머리 못 깎지만, 나는 중이 아니니까~
 
그러다보니까 나름 독특한(?) 헤어스타일이 나오는데,
사람들은 내 헤어스타일이 오타쿠 같다고 하네.
 
백과사전을 찾아보니 오타쿠란,
'한 분야에 열중하는 마니아보다 더욱 심취해 있는 사람을 이르는 말.'
이라고 나와 있다.
 
사전적 해석만 봐서는 그리 나쁜 이미지도 아니네 뭐~
 
됐어, 됐어, 나 그냥 이렇게 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