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일기/2008
신기한 것이 많아서 정착을 할 수 없구나
빈꿈
2008. 10. 11. 15:17
원래 그런 걸 어찌하랴.
정착을 좀 해 보려 해도, 세상에 신기한 게 너무 많거든.
고양이들이 그래서 집을 나가는 걸까. ㅡㅅㅡ;;;
여기다 사족을 하나 달자면,
회사들이 신입사원을 뽑을 때 상투적으로 하는 말이
'도전적이고, 모험을 즐기며, 진취적인 사람'을 원한다는 것.
그런데 모순인 것이, 그런 사람을 뽑아 놓고는
그 사람이 한 회사에서 오래오래 일 하기를 원한다는 것.
생각해보라,
도전적이고, 모험을 즐기며, 진취적인 사람이 어떻게
한 회사에서 오래오래 있을 수가 있지? ㅡㅅㅡ;
한 회사에 오래 있기를 원한다면 이미 그건 도전적이지 않은 거잖아.
그래서 결론은, 호기심 학습은 아이에게 역마살을 심어 준다는 것...?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