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산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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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아쉬웠던, 이화동 벽화마을 산책국내여행/서울 2017. 11. 6. 16:22
오랜만에 다시 찾아간 이화 벽화마을. 일부러 찾아가지 않으면 갈 일이 전혀 없는 산동네. 이런저런 사건들 터진 소식을 듣기는 했지만, 꽤 오랜시간 가보지 못 했다. 지금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서 한 번 발길을 옮겨봤다. 마침 빗방울도 떨어져서 아주 호젓한(?) 산책이 됐다. 이화마을 혹은 낙산공원으로 갈 때 주로 동대문 쪽에서 올라가는 편이다. 대학로 쪽은 아무래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꺼려진다. 기분 탓인지 몰라도 경사도 대학로 쪽이 더 많고 급한 것 같고. 벽화 구경과 함께 가게들을 구경할 요량이면 아무래도 대학로 쪽에서 접근하는게 좋고, 그냥 조용한 동네 구경을 하려면 동대문 쪽에서 접근하는게 좋다. 물론 동대문과 대학로 양쪽을 입구와 출구로 잡고 한 번 쭉 가보면 두루두루 구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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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공원, 동대문 성곽공원 일대 서울 야경국내여행/서울 2016. 5. 2. 12:42
혜화동 대학로에 놀러갔다가 딱히 할 일이 없거나 바람맞거나 하면 찾아가서 머리 식히기 좋은 낙산공원. 마로니에 공원 뒷쪽으로 쭉 올라가기만 해서 찾아가기도 쉬운 편인데, 나들이 차림 하고 나왔을 경우 급경사 때문에 살짝 힘 들 수도 있다. 하지만 힐 신고 올라가는 여성들도 많으므로 일단 시작하면 괜한 오기가 생겨 중간에 힘들다고 포기하기 어려운 비탈길. 낮에도 시원한 미세먼지 맞으러 올라가기 좋지만, 밤에도 야경 구경하러 올라가기 좋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평일, 휴일 구분없이 낙산공원에 올라 야경을 구경한다기보단 어두컴컴한 데 숨어서 이상한 짓거리들을 한다. 가끔 큰길로 폭주족들도 지나다녀서 한국적인 느낌을 더해준다. 오르는 과정은 다 생략. 밤에는 올라가는 길에 딱히 인상적인 것이 없다. 밤에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