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입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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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야 카페야 콘센트를 내 놓지 않으면 구워 먹으리웹툰일기/2011~ 2011. 10. 14. 17:03
예전에는 카페에서 노트북 가지고 여러가지 작업을 하기도 했는데, 요즘은 새로 생기는 카페는 물론이고, 기존 카페들까지 콘센트를 없애고 있다. 그래서 작업은 커녕, 핸드폰 충전도 못 하는 상황. 물론 노트북 오래 쓰며 죽치고 앉아 있는 사람들이 못마땅하겠지만, 그래도 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오래오래 앉아있는 사람들도 많고, 나도 공책 한 권 가져가서 몇 시간 죽치고 앉아있기도 하지만. 그래도 너무 각박하잖아. 지방에는 아직도 벽면마다 콘센트가 가득가득한 카페들 많은데. 아아 서울 정말 빨리 떠나고 싶어라. p.s. 카페에서 혼자 수다떨어도 재밌음. & 역시 카페에서 본전 뽑는 방법은 화장지 가져오기 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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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에서 월미도로 둘러둘러 가는 여행길국내여행/경기도 2011. 3. 8. 15:53
며칠 전, '인천공항 싸게 가기'라는 글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을 공항버스나 공항철도 말고 싸게 갈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했다. 전철과 버스를 이용해서 산 넘고, 물 건너, 옆 마을 재너머 공항찾아 삼만리 떠나는 방법이었다. 인터넷에서 얻은 공식적인 자료들을 토대로 만들었기 때문에 상당히 믿을 수 있는 방법이었고, 시간이 지나 노선에 변화가 생기지 않는 이상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었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문제가 있었다. 바로 검증 작업을 거치지 않았다는 것. 아프리카 대륙에 말리라는 나라가 우기에 아름답다는 이야기는 들었으나, 안 가 봤으면 없는 거나 마찬가지. 배두나가 화장실에서 똥을 눈다는 소문은 있으나, 안 봤으니 모르는 일. 실험과 경험을 통한 검증 작업은 상당히 중요한 거다. 이러이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