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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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 34코스 동해여행 묵호역-망상-옥계 2, 대진해변-옥계 구간국내여행/강원도 2020. 10. 23. 14:26
대진해변에서 서퍼들이 파도를 타는 모습을 보면, 나는 왜 여태까지 파도라고는 야구장 관중석이나 시위 때 길거리에서 타 본 것 뿐인가하며 살짝 안타까운 느낌이 들기도 한다. 그러다가 이게 사는건가 싶어지면 당장 달려가서 서핑 기초부터 배울 수도 있겠지만, 추워. 일단은 해안을 따라서 길을 걷기로 했으니까, 시원하게 파도 타는 모습들을 뒤로하고 다시 길을 떠나보자. 대진에서 다시 여정을 시작한다. 해파랑길 34코스 앞부분은 아래 글을 참고하자. > 해파랑길 34코스 동해여행 묵호역-망상-옥계 1, 묵호-대진 구간 해파랑길은 대진해변 입구를 살짝 스쳐 지나가도록 돼 있는데, 백사장을 걸어가도 뒷쪽 계단을 통해서 도로 쪽으로 나갈 수 있다. 백사장을 한 번 걸어보고 싶다면 이용해보자. 대진에서 망상까지도 국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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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시계탑, 홋카이도 구청사 등 시내 구경 - 홋카이도 자전거 캠핑 여행 20해외여행/홋카이도 자전거여행 2016. 7. 13. 16:25
삿포로 시내 속성 구경. 아침부터 여기저기 많이도 다녔다. 아무래도 자전거로 돌아다니니까 적당히 이것저것 구경할 수 있었다. 자전거 주차 안 되는 곳은 미련없이 포기하고 넘어가고, 조금 먼 거리라도 갈 수 있는 데는 가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선택과 집중이 가능. 삿포로 도심 어느 구석에 들어가니까 저렇게 대관람차가 빌딩 위로 불쑥 솟아있더라. 이게 사진으로 보면 별 감흥이 없는데, 무심코 가다가 이게 떡 보이니 굉장히 이상했다. 괴랄했다고 할까. 크기도 꽤 커서 올려다보면 압도하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날씨마저 비가 오락가락하는 흐린 날씨라 더더욱 이상한 분위기. 그래도 다음에 가면 한 번 타보고 싶기는 하다. 삿포로 역 가까운 곳의 도심 쪽 번화가 모습. 아케이드로 된 상가 거리가 큰 길 따라서 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