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하면 별 걸 다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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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지도 유저 참여 놀이 - 구글 지역 가이드IT 2016. 9. 29. 14:16
어느날 틈틈이 하던 게임을 삭제하면서 그동안 쏟았던 시간들도 함께 날아가는 것 같은 허무함을 느꼈다. 그래서 뭔가 오래 남으면서도 의미있는 어떤 것이 없을까 찾다가 우연히 '구글 지역 가이드'를 발견했다. 구글지도에 있는 '지역 가이드' 기능은, 구글맵에 유저가 참여할 수 있는 기능이다. 특정 장소의 사진을 찍어 올린다든지, 특정 업체의 전화번호나 주소, 리뷰 등을 쓴다든지, 혹은 아예 지도에 없는 곳을 새롭게 등록할 수도 있다. 물론 구글맵 팀의 확인 절차를 거쳐서 적용이 안 될 수도 있다. 어떻게 보면 구글맵을 위한 무료 노동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게임 처럼 즐긴다면 재미있는 놀이가 될 수 있다. 이걸 하면서 동네 여기저기 사진을 찍어 올리다가 우리 동네에 땡땡피자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됐으니, 나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