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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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중고서점 수유점국내여행/서울 2018. 10. 6. 18:37
책을 살 수도 있고, 팔 수도 있어서 은근히 많은 사람들이 찾는 알라딘 중고서점. 임대료 때문인지 대부분이 지하에 자리잡고 있는데, 유일하게 2층에 자리잡고 있는 것이 수유점이다. 별 일 없으면 한 번 가보기도 힘든 성북구 끄트머리(?)에 있지만, 은근히 알음알음 알려진 곳이기도 해서 한 번 찾아가봤다. 거의 갈 일 없는 동네라 그렇지 접근성 자체는 좋다. 4호선 지하철 수유역 2번 출구 바로 앞에 있으니까. 치하철 출구로 나와서 상가 쪽을 한 번 둘러보면 금방 큰 간판을 찾을 수 있다. 맥도날드와 교보문고 사이 쯤 위치해 있다. 2층에 있으므로 고개를 좀 들어서 간판을 찾아봐야 한다. 간판 보다보니 중고서점보다는 롤러스케이트가 더 눈에 띄던데, 여긴 다음에 한 번 도전해봐야지. 다른 곳들은 지하로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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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전자책)에 등 돌리게 된 이유웹툰일기/2011~ 2015. 2. 17. 14:08
이북(e-book)이 많이 활성화 된 편인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내가 전자책을 별로 안 좋아하는 이유는 오프라인에서 읽을 수 없고, 회사 망하면 이관 안 되는 책들도 있고, 무엇보다도 냄비 받침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것. 사실 거의 표준인 포맷이 있는 상황이긴 한데, 사업상의 이유로 이런저런 불편한 점이 생기는 것이 아닐까. 교보문고에서 샀든, 알라딘에서 샀든 어디서 샀든 간에 하나의 단말기로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바라는 건 아직 꿈에 지나지 않는 걸까. 어쨌든 불만을 토로하다가 알아낸 사실은 최소한 교보문고의 이북 전용 단말기는 책 읽을 때는 로그인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물론 책 다운로드 받을 때는 로그인 해야 하고. 그런데 이 전용 단말기라는 것도, 종이책은 비에 젖어도 어떻게 잘 말려서 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