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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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7, 깨어난 포스 - 잡다한 감상리뷰 2015. 12. 17. 13:19
딱히 기대 없이 봤다. 감독이 바뀐만큼 영화가 바뀔 거라는 건 쉽게 예상할 수 있으니까. 그래도 막상 개봉한다는 소식을 들으니 어쩔 수 없는 포스에 이끌려가듯 보러갈 수 밖에 없었다. 방금 보고와서 감상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쓴 글이니, 영화에 대한 정보나 대강의 줄거리 같은 것은 다른 글들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이 글에 스포는 거의 없으나, 아마 영화를 봐야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국내 포스터와 해외(미국) 포스터. 둘 다 복고풍이긴하지만, 늬앙스가 사뭇 다르다) * 30년 지난 시점이라는데 7편이라 할 수 있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제국군 괴멸 이후 30년이 지난 시점으로 설정했다. 옛 주역들이 늙어버렸으니 어쩔 수 없는 설정이었을 테다. 늙은이들을 뛰고 굴리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