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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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뉴스 때문에 핵전쟁 일어날 수도 - 파키스탄, 이스라엘 사건잡다구리 2016. 12. 26. 16:17
가짜뉴스로 핵전쟁이 일어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게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2016년 12월 24일(현지시간), 파키스탄 국방부 장관이 자신의 트위터로 글을 하나 올렸다. 보기에 따라 꽤 무시무시한 내용이었다. 내용은 이렇다. "파키스탄이 시리아에서 IS와 싸우는 것에 대해,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이 핵 위협을 했다. 이스라엘이 까먹은 것 같은데, 파키스탄도 핵 보유국이다." (Daesh는 IS의 아라비아 언어식 표현이라 한다.) 사람들은 당연히 "아니 이게 갑자기 뭔 소리야?"하며 놀랐는데, 알고보니 파키스탄 국방장관이 한 뉴스 기사를 읽고 발끈한 것이었다. 가짜 뉴스로 핵전쟁 일어날 판 AWDnews라는 이름을 한 이 사이트에 올라온 기사의 제목은 이렇다.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 파키스탄이 시리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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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부 장관과 아이패드웹툰일기/2010 2010. 4. 27. 20:28
지난 26일, 유인촌 문화관광부 장관이 '전자출판산업 육성'을 골자로 한 브리핑에 아이패드(iPad)를 들고 나왔다. 이 장면을 찍은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중앙전파관리소는 항의 전화가 빗발쳤다. 아이패드는 그 때까지만 해도 전파인증을 받지 않은 기기라 원칙적으로 국내 사용이 금지된 품목이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방통위에서는 판매 목적으로 국내 반입을 전면 금지시켰고, 세관에서는 소포로 배송되는 물량을 전량 반입금지시켰다. 개인적 용도로 배송된다 하더라도, 그걸 알 방법이 없다는 이유에서였다. 하지만 유장관 사건(?)이 있기 전에도 개인용도로 한 대를 휴대해서 들고 들어오는 것은 가능했다. 휴대해서 들고 들어올 때 개인용도라는 것을 알리려면, 아이패드의 박스가 개봉된 상태여야한다. 다른 물품들도 다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