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
-
광장의 간츠사진일기 2020. 2. 18. 20:00
어쩌면 우리가 살아가는 생활 주변에 또 다른 공간이 있을지도 모르지. 시공간이 물리량이면 그것 또한 조절되고 변화할 수 있을 테니까. 어쩌면 매일 밤 우리가 자고 있는 사이에 세상을 구하기 위한 사투가 벌어지고 있을지도. 그렇다면 매번 계속해서 세계가 잘 지켜지고 있다는 뜻인가. 지키지 말지 그랬어. 건축물에 쓰이는 금액 일부를 예술물 제작에 써야 한다는 법이 있어서 이런 것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별 설명도 없이, 맥락도 없이 뜬금없이 툭 던져놓은 듯 보이는 것들이 많아서 대부분 사람들은 그냥 저기 물건이 있구나하고 지나칠 뿐. 이왕 쓰는 돈인데 좀 더 신경을 써서 맥락이나 스토리를 만들면 좋을 텐데 싶지만, 세상의 건물주들은 너무너무 바빠서 그런 것에 신경 쓸 여유는 없는 듯 하다. 사실 별 상관은..
-
인터스텔라의 블랙홀, 웜홀, 중력파 간단 정리...웹툰일기/2011~ 2014. 11. 22. 12:20
영화 인터스텔라 관련해서 블랙홀, 웜홀, 중력파 등을 간단하게 설명해볼까 했지만, 이게 간단하게든 어렵게든 설명하기가 너무 어렵다는 것만 깨닫고 대충 요약했음. 길게 길게 자세하게 그리면 좀 더 이해하기 쉽게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렇게 하면 거의 대하 장편 웹툰이 돼 버리므로 포기. 현대물리학의 장벽은 인간에게 친숙한 개념을 넘어서야 한다는 데서 벽이 생겨버린 건데, 이건 본격적인 인식의 전환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은 계속 어려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