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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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림동 약현성당 - 서울역 근처의 한국 최초 서양식 성당국내여행/서울 2017. 4. 4. 18:49
'약현성당'은 서울시 중구 중림동에 위치한 성당이다. '중림동 성당', '중림동 약현성당'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 성당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교회 건축물로, 본당은 국가문화재 사적 제252호로 지정되어 있다. 서울역에서 약 500미터 정도만 걸어가면 되기 때문에, 서울역 주변 명소를 찾을 때 가볼만 하다. 위치는 약현성당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지도에서 약현성당을 검색하면 된다. 이 지역은 옛날에 약초밭이 많던 곳이어서 약현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한다. 그곳에 지어진 성당이라 약현성당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약현성당 바로 앞쪽에 '서소문 근린공원'이 있는데, 이곳은 조선시대 천주교 박해시기 때 순교자를 처형하던 장소였다. 그래서 '서소문 순교성지'라고도 불리는데, 약현성당은 애초에 이 '서소문 밖 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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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은 파티마 성모 발현 100주년 (파티마 예언)잡다구리 2017. 1. 2. 21:15
1981년 5월 2일, 더블린에서 런던으로 가던 항공기(Aer Lingus Flight 164)가 납치됐다. 납치범은 한 명으로, 그가 요구한 것은 오직 "파티마의 세번째 예언을 공개하라"는 것 뿐이었다. 결국 긴 시간의 대치 끝에 프랑스의 스페셜 포스에게 제압당하고 체포되었다. 다행히도 죽거나 다친 사람은 없었고, 범인은 한 때 트라피스트회 수도사였다는 것이 후에 밝혀졌다. 이 당시만 해도 교황청은 파티마의 세번째 예언을 공개하지 않았고, 세간에는 이 예언이 3차대전이나 지구 종말 등 끔찍한 내용일 것이라는 추측이 나돌았다. 파티마의 예언은 교황청이 인정한 것이기에 사람들의 관심이 크기도 했다. 2017년은 파티마 성모 발현 100주년 되는 해이기도 하니, 전직 수도사가 항공기 납치까지 저지르며 공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