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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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아궁 화산 분화 조짐, 주민 8만 명 대피, 관광객도 주의해외소식 2017. 9. 27. 17:19
여행지로 유명한 인도네시아 발리 섬에서 가장 높은 산인 아궁 산(mount Agung (3,031m))이 분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아궁 화산은 이미 며칠 전부터 분화 조짐을 보여서, 인근 주민들을 대피소에 피난시키고 구호물자를 마련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그리고 9월 27일 현재, 인도네시아 화산지질재난예방센터(PVMBG)는 아궁산을 화산 위험 경보 4단계, 붉은색으로 지정해놓고 있다. 최고 단계 레벨인 이 경보는, 화산 폭발 잠재력이 크므로 대피가 필요하고, 이 지역에서 철수해야 한다는 의미다. 지금 발리의 경우는 아직 화산재가 분출되지는 않았지만, 수증기로 보이는 연기 기둥이 분화구에서 500미터 높이까지 솟아올랐다고 한다. 즉, 아직 위협적인 일이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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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출입국심사 사전등록 절차 폐지 -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자동출입국심사대 이용 가능잡다구리 2017. 8. 2. 01:47
자동출입국심사 사전등록 절차 폐지 2017년 3월부터 공항에서 출국할때, 사전등록을 하지 않은 사람도 자동출입국심사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법무부에 따르면, 경찰청이 보유하고 있는 국민 지문 정보를 이용해서 사전등록 절차를 없앴다고 한다. 즉, 여권을 기계에 대고 셀프로 출국심사하려면 기존에 사전등록을 해야했던 것이, 이제는 사전등록을 하지 않은 사람들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여기저기 지문 정보 남기기 싫어서 사전등록 하지 않은 사람들에겐 좀 껄끄러운 일이지만, 어쨌든 그리되었다. 하지만 사전등록 절차 없이 자동출입국심사를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은 만 19세 이상 국민으로 한정된다. 따라서 아래의 경우에는 사전등록을 해야한다. - 만7세 ~ 만18세 이하 국민: 사전등록 후 이용(7세 이상~1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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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무제한 데이터 사용을 위한 여행자 심카드(유심칩) 구입 비교해외소식 2017. 7. 29. 18:04
해외여행 중에도 스마트폰 데이터를 사용하면 구글맵을 이용해서 길을 쉽게 찾거나, 웹서핑을 하는 등 편하게 여행할 수 있다. 그래서 요즘은 해외에서도 데이터통신을 많이 하는 편인데, 한국에서 데이터로밍을 해가면 하루에 1만 원 정도 요금을 내야 한다. 7일이면 7만 원. 만만치 않은 돈이다. 태국에도 공항에 내리자마자 살 수 있는 여행자용 심카드(투어리스트 심카드)가 있다. 물론 무제한 테이터를 제공하는 상품들로. 게다가 가격도 데이터 로밍보다 훨씬 저렴한 편이다. 트루무브 같은 경우, 7일간 무제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투어리스트 심카드가 300바트다. 대략 한국 돈으로 12,000원 정도. 심카드를 갈아끼면 한국 전화번호를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카톡 같은 메신저를 이용하면 된다.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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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출국장 혼잡도 체크 & 탑승구 위치 찾기잡다구리 2017. 7. 6. 21:29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하려 할 때, 출국장 입구에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어서 한참을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있다. 때때로 안내원들이 저쪽으로 가면 대기인원이 적어서 더 빨리 들어갈 수 있다고 안내해주지만, 막상 가보면 또 긴 줄이 있고 또 다른 곳으로 가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불편함을 겪지 않으려면 항공권 발권 이후에 출국장으로 가기 전에 미리 검색만 한 번 해보도록 하자. 어느 게이트로 가는 것이 좋을지 대략 판단할 수 있다. 인천공항 출국장 대기인원 현황 알아보기 네이버에서 검색 한 번만 하면 인천공항 출국장 대기인원 현황을 실시간으로 체크해볼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로 이 서비스는, 출국장에서 보안검색대까지의 실시간 대기인원을 보여준다. 검색 한 번으로 긴 줄을 피해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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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부터 국내선 항공기 신분증 없으면 탑승 불가잡다구리 2017. 7. 1. 21:49
2017년 7월 1일부터 국내선 항공기도 신분증이 없으면 탑승할 수 없게 된다. 이는 공항과 항공기 보안 강화를 위한 조치라 한다. 혹시나 단체로 항공권을 미리 발급받았다 해도, 각 개인이 신분증을 가지고 있어야만 비행기 탑승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에 무인민원발급기로 주민등록등본을 떼서 신분증 대신 사용했던 것도 이제 성인 본인 신분증명서로는 사용할 수 없다 (자녀 증명에는 사용할 수 있다). 국내선을 이용해서 제주도 같은 곳을 갈 때는, 주민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같은 신분증을 꼭 가져가야 한다는 것만 기억하면 되겠다. 보호구역 진입 및 탑승권 발권시 유효 신분증 종류 국내선 탑승시 유효한 신분증 종류는 다음과 같다. 1. 일반인 (대학생 포함) -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공무원증, 국가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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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여행 - 창이공항 출국하기해외여행/싱가포르 2017 2017. 6. 10. 22:33
'창이공항(Changi Airport)'은 인천공항과는 출국 시스템이 좀 다르다. 싱가포르로 입국하는 것은 별다를 것 없이 똑같은데, 출국할 때 비행기 타러 가는 여정이 다르다. 여기서는 살짝 삽질한 경험을 팁으로 승화해서 알려주겠다.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겠지만, 알아놓으면 삽질은 방지할 수 있다. 창이공항 지하철로 가기 여행 내내 거의 시내버스를 타고 다녔지만, 창이공항은 아무래도 지하철을 타고 가는 게 낫다. 비교적 먼 거리라서 MRT를 이용해야 빠르게 갈 수 있고, 시간도 예측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미 아는 사람은 다 알겠지만, 창이공항에서 나오거나 들어가려면 타나메라(Tanah Merah) 역에서 전철을 갈아타야 한다. 저 역에서 내리면 바로 맞은편에서 시내로 들어가거나 공항으로 가는 전철로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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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여행 - 창이공항, 싱텔 심카드 & 이지링크 카드 구입해외여행/싱가포르 2017 2017. 3. 15. 19:29
싱가포르 여행의 출발점이 되는 창이공항(Changi airport). 공항이 다 공항이지만, 여기서는 까먹지 말고 해야할 것이 있다. 바로 심 카드(SIM card) 구입과, 교통카드 구입. 물론 사람에 따라서는 안 할 수도 있고, 더 해야 할 것도 있고. 어쨌든 중요한 것은, 공항에서 해야할 것을 여행 전에 미리 결정해두는 것이 좋다는 것. 공항에 도착하면 일단 정신도 없고 피곤하고, 머리도 잘 회전하지 않아서 제대로 된 판단을 하기 어렵다. 최소한 공항에서 할 일들만이라도 메모지에 적어가면 좋다. 아주 광활한 공항. 아직 출국 심사 거치기 전 모습. 참고로 마약 운반은 사형이라고 출입국 카드에 큰 글씨로 꽝 찍혀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남의 물건 대신 들어주다가 일이 꼬일 수도 있으니, 절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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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여행 준비 - 싱가포르 교통카드: 이지링크 & 투어리스트 패스해외여행/싱가포르 2017 2017. 3. 14. 14:03
싱가포르에도 교통카드가 있다. 여행자인 경우에는 약간의 선택권이 있는데, 일반 교통카드라 할 수 있는 이지링크 카드와 일정기간 무제한으로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투어리스트 패스가 있다. 둘 중 아무거나 선택하면 되는 간단한 문제인데, 사실 이 둘 사이에서 고민을 많이 하게된다. 일정이 딱 맞아떨어지면 좋은데, 현실은 대체로 그렇지 않기 때문. 어쨌거나 어떤 교통카드를 이용할지는 미리 결정해두는 게 좋은데, 여기서 간략한 소개와 함께 내 경우의 예를 들어보겠다. 스탠다드 티켓 (Standard Ticket) 싱가포르 지하철(MRT)도 일회용 티켓을 끊고 탈 수 있다. 물론 스탠다드 티켓은 6회까지 재사용 가능하긴 한데, 어쨌든 한국의 일회용 티켓과 똑같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버스도 그냥 현금 내고 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