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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점을 보러 갔는데, 해외로 떠나란다. 올해만 그런게 아니라 팔자 자체가 해외로 나가야 좋다고. 돈 없는데 어케 나가냐고 했더니 '안 굶어 죽는다!'라고 버럭! ㅠ.ㅠ 거 참 이해가 안 된다. 돈 없이 나가는데 어케 안 굶어죽을까. 생각해보니 신기하다. 그렇다면 한 번 테스트를 해 볼까? 어케 안 굶어죽는지? 이제 정말 동전을 던질 때가 왔다.
'곧 떠난다'고 알렸을 때 반응별로 세 가지 유형의 친구들. 1. 응 그래, 잘 가~ (무관심형) 2. 한 번 보자, 밥 사줄께. 3. 한 번 보자, 밥 사줘! 옛말에 이런 말이 있(을 수 있)다. "한 번 친구가 평생 친구일 필요는 없다.' ;ㅁ; 어록을 만들어도 되겠군~ 푸훗~ p.s. 서울에 있으면 대학 구내식당에서라도 밥 사 주겠는데, 대전까지 와서 밥 사 달라는 건 너무하잖아!!! (버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