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자전거로 동네 한 바퀴 - 준비물국내여행/자전거2017 2017. 9. 17. 22:51
앞편에서 넘어옴. > 자전거로 동네 한 바퀴 자전거로 국토종주를 하거나, 동해안 종주를 한다거나 할 때 필요한 준비물들과 함께 몇 가지 이야기를 더 해보겠다. 원래 이런 것까지 세세하게 쓰는 것 싫어하는데, 이런 정보를 원하는 사람들도 좀 있길래 대강 한 번 소개해본다. 여행 종료 조건 일단 특별한 목적지 없는 여행이었기 때문에, 여러가지 종료 조건을 세웠다. 아래 조건 중 단 하나라도 걸리면 여행은 바로 종료한다는 조건이었다. - 여행기간은 30일. 이때는 무조건 종료. - 여행비용 100만 원 넘어가면 무조건 종료. - 심하게 다치거나, 자전거가 심하게 망가지면 종료. - 각종 사고나 범죄 등을 당하면 종료. - 재미없거나 하기 싫으면 종료. 이래서 대략 26일간 돌아다니고 종료했다. 서울에서 부산까..
-
스마트폰 SD카드 교체와 SD로 앱 옮기기IT 2017. 8. 14. 00:21
메모리가 모자라서 여러모로 불편해서 새로운 SD카드를 하나 샀다. 요즘 16GB 마이크로 SD카드가 1만 원도 안 하길래 바로 구입. 물론 배송비를 합치면 1만 원 정도 되지만, 몇 년 전에 비하면 그래도 많이 싸진 편이다. SD카드 하나 큰 거 새로 사서 끼워넣는 것을 '스마트폰 용량 늘리기'라고 소개하는 곳도 많은데, 사실 이걸로 메인 메모리 빈공간을 많이 확보할 수는 없다. 새로운 SD카드는 사진을 비롯한 데이터를 더 많이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접근하는 편이 좋다. 어쨌든 스마트폰 뒷판을 열고, 새 SD카드를 갈아낀다. 안드로이드폰은 대체로 이런 방식인데, 어떤 모델은 뒷판을 열지 않고 옆부분을 열어서 갈아낄 수 있는 것도 있다. 기기마다 다르니 각자 알아서 해결해야 한다. 갈..
-
한강몽땅 여름축제 - 한강공원에서 가볍게 피서를 즐겨보자서울미디어메이트 2017. 8. 4. 14:48
한강몽땅 여름축제 '한강몽땅 여름축제'는 서울의 여러 한강공원을 무대로 펼쳐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축제다. 7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열리는 이 축제는 '한강이 피서지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만큼, 서울 시민들이 멀리 나가지 않고도 가까운 한강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축제 대상이 되는 한강공원은 강서, 난지, 양화, 망원, 여의도, 이촌, 뚝섬, 반포, 잠원, 잠실, 광나루 한강공원 등이고, 진행되는 프로그램도 80여 가지가 넘는다. 물론 장소에 따라 프로그램이 많거나 적은 곳도 있지만, 어느 곳이든 여름철 피서지로 한강을 이용할 수 있도록 꾸미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만 하다. 무더운 여름, 굳이 휴가를 내서 먼 곳으로 가지 않아도, 평일 저녁이라도 마음만 먹으면 잠시 나가서 시원하..
-
주한 인도문화원, 인도 바로 알기 강좌 시리즈, 첫번째 인트로 강의 후기전시 공연 2017. 7. 27. 23:44
서울 한남동에 있는 주한 인도문화원에서 2017년 7월부터 12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에 '인도 바로 알기' 강연이 열린다. 평일이라 저녁 6시 30분부터 강연을 시작하지만, 직장인들은 시간 맞춰 찾아가기 좀 애매한 시간이긴 하다. 그래도 한 달에 한 번이니까 눈치 잘 봐서 조금 빨리 출발하면 시간에 맞출 수 있겠다. 7월 27일 목요일 저녁에는 그 첫번째 시간으로 '인트로, 인도 도시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생각으로 인도하는 질문여행'과 '프랜즈 인도' 가이드북 저자인 환타님이 강연을 했다. 한남동 산중턱쯤에 있는 인도문화원. 길 건너편에 인도대사관이 있다. 인도 비자 받아본 사람이라면 약간은 익숙한 동네. 인도문화원은 다소 의외의(?) 위치에 있었는데, 어쨌든 이런 기회에 아무때나 들어가기는 ..
-
청년들이 제안하는 청년정책 - 2017 서울 청년의회서울미디어메이트 2017. 7. 24. 19:37
7월 23일 일요일 오후,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2017 서울 청년의회'가 열렸다. 청년정책네트워크(청정넷)와 서울시의회 청년발전특별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청년의회는, 청정넷 회원들이 지난 4월부터 서로 토론해서 도출한 과제 10개를 정책으로 제안하는 자리였다. 서울시는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만19-39세 청년들이 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청년정책네트워크(청정넷)'을 운영하고 있는데, 여기서 회원 3인 이상의 추천을 받은 사람은 청년의원으로 선발된다. 청년의회는 이 청년의원들이 모여서 최종 정책 제안을 발표하고 지켜보는 자리이기도 했다. 청년의회 행사에는 서울시 청년들뿐만 아니라, 지방에서 올라온 청년들과 서울시의원들도 참석했고, 서울시장 및 관련 실국장도 참석해서 질의응답에 응하기..
-
서울 정책박람회, 직접 민주주의를 가미한 정책 축제서울미디어메이트 2017. 7. 11. 20:16
7월 7일과 8일 양일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2017 함께서울 정책박람회'가 열렸다. '시민들의 제안이 정책이 된다'는 취지로 서울시가 2012년부터 개최한 정책박람회는, 시민과 함께 서울시의 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정책을 제안하고 논의하는 시민정책참여축제다. 유명한 스웨덴의 정치축제 알메달렌 위크의 서울판이라 할 수 있다. 올해 정책박람회는 '서울이 민주주의다'라는 주제로 서울시의 정책을 홍보하는 것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강연과 공연, 토론 등이 펼쳐졌다. 특히 폐막식은 '시민, 광장에서 정책을 결정하다'라는 제목으로, 시민들이 제안한 정책 중 다섯가지를 선정해서 토론을 하며 온라인, 오프라인 투표를 진행해서 광장 민주주의를 선보이기도 했다. 2017 함께서울 정책박람회 정책박람회는 서울광장을 ..
-
서울시청 별관 서소문청사 전망대 정동전망대국내여행/서울 2017. 7. 7. 18:40
덕수궁 대한문 옆길을 따라서 서울시립미술관 쪽으로 가다가보면 옆쪽으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가 보인다. 별 특색 없는 네모난 건물인데, 시청 별관 역할을 하는 이 건물 안에 전망대가 있다.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3층에 위치한 정동전망대. 누구나 무료로 올라가서 덕수궁 일대를 내려다볼 수 있는 곳으로, 내부에는 '다락'이라는 카페가 음료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청사 일부를 활용하고 있어서 공간이 그리 넓지는 않지만, 근처에 놀러 나왔다가 정동 일대를 한 번 내려다본다는 의미로 올라가볼만 하다. 이용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동전망대 창가에 서면 덕수궁 일대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중화전, 함녕전, 서울시립미술관 덕수궁관 등, 거의 덕수궁 전체를 다 볼 수 있다. 한쪽 옆으로는 서울시청과 ..
-
서울로 7017 도보관광코스 2코스, 서울로 근현대 건축기행국내여행/서울 2017. 7. 4. 19:12
서울로 7017 도보관광코스 2코스는 '서울로 근현대 건축기행'이라는 제목으로, 개화기 이후 서울의 근현대 역사와 함께 떠나는 여행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즉, 근현대 건축물과 함께 역사를 짚어볼 수 있는 테마여행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2코스는 주로 동네 사이사이를 걷는 길이 많아서, 1코스에 비하면 시원한 초록이 없다. 하지만 길을 잘 선택하면 골목길 사이로 동네 탐험을 하듯이 누벼볼 수 있는 길이므로, 그런 특징을 활용해서 관람 포인트로 잡으면 나름 서울역 근처에서 재미있는 도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1코스는 아래 글을 참고하고, 여기서는 2코스를 밟아보도록 하자. > 서울로 7017 도보관광코스 1코스, 한양에서 서울로 서울로 7017 도보관광코스 2코스: 서울로 근현대 건축기행 2코스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