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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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 도서관 회원카드 발급받기잡다구리 2019. 10. 19. 12:59
관심을 안 가지고 있는 사이, 도서관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더라. 우연히 본 김에 이것저것 해보기 위해서 긴 여정을 시작한다. 그 시작은 일단 집 근처 도서관에서 회원가입하고, 도서관 회원증 받기. 인터넷 쇼핑몰 결제 같은, 한국 인터넷의 험난한 과정을 겪은 사람들이라면 누워서 마카롱 먹기 만큼이나 쉽지만, 많은 것들의 시작이라는 의미로 간단히 써본다. 도서관 회원증을 발급받고자 하는 곳은 집 근처 도서관인데, 해당 도서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회원가입을 누르니 '동대문구립도서관' 홈페이지로 넘어가서 회원가입 하게 돼 있더라. 기존에 가입한적이 없으니 신규회원으로 가입한다. 각자 상황에 맞게, 회원카드를 발급받고자하는 도서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아마 다 비슷할 테다. 몸도 마음도 이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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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 두근대는 심장과 싸이와 함께한 즐거운 축제서울미디어메이트 2019. 10. 18. 12:13
10월 15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이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장애인체전이 시도별 순회 개최를 시작한 이후 서울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것으로, 올림픽과 패럴림픽이 개최지에서 함께 열리기 시작한 1988년 서울 올림픽의 역사가 있는 곳에서 대회가 열린다는 의미가 있다.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8,978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카누, 트라이애슬론, 쇼다운, 슐런 4개 종목이 전시종목으로 신설되어, 역대 최다 30개 종목이 개최된다. 개회식을 보기위해 잠실종합운동장 입구에 들어섰다. 운동장에 들어가서야 행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지하철역 밖을 나서자마자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특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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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사라질 도심 속의 섬, 옛 성동구치소 시민개방서울미디어메이트 2019. 10. 1. 19:44
9월 28일 토요일 하루동안 '옛 성동구치소 시민개방' 행사가 진행됐다. 서울주택공사(SH공사)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접수와 함께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를 받았고, 참가자들은 해설자와 함께 회차별로 30명 씩 시설을 둘러볼 수 있었다. 성동구치소는 1977년부터 2017년 6월까지 법무부 소유의 구치소 시설로 사용됐다.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로, 주변은 약 3미터 가량의 높은 벽으로 둘러싸인 형태다. 세월이 흐르면서 수용밀도가 160%에 달할 정도로 과밀화되어 문정동 법조타운 쪽으로 이전했다. 이름도 서울동부구치소로 바뀌었는데, 12층짜리 고층빌딩 형태로 만들어져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80년대까지만 해도 이 근처엔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이었다 한다. 하지만 지금은 주변에 아파트가 들어서서,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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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에서 열린 휴먼시티디자인어워드, 지속가능한 도시 생태계 모색서울미디어메이트 2019. 9. 29. 20:51
9월 26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제1회 휴먼시티디자인어워드' 시상식이 열렸다. '휴먼시티디자인어워드'는 창의적인 디자인을 통해 도시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서, 조화롭고 지속가능한 관계형성에 기여한 도시 디자인 프로젝트에 수여하는 상이다. ‘2018 서울디자인위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속가능한 도시 생태계’라는 공통의 목표를 가진 휴먼시티 네트워크 도시들과 협력해서 휴먼시티 디자인 어워드를 제정하겠다고 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이를 위해 전 세계 각종 단체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했고, 그렇게 전세계 25개국에서 75개 프로젝트가 접수됐다. 그리고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도시 삶의 문제해결, 세계적 가치 확장, 미래 비전 제시라는 큰 틀을 가지고 심사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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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세계도시 문화축제 사진들국내여행/서울 2019. 9. 4. 23:14
서울광장 일대에서 펼쳐졌던 '2019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 짜투리 사진들. 자세한 정보는 아래 글을 참고하자. > 서울에서 즐기는 세계의 음식과 공연: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세계 여러나라 관광 홍보 부스들이 꾸려졌는데, 지금까지 봐 왔던 홍보 부스들과는 다르게 소품 판매 위주로 꾸며진게 특징이었다. 보통 이런 부스는 자국 관광 안내 팜플렛을 놓아둬서, 앉아있는 사람도 구경하는 사람도 모두 재미가 없는 경우가 많은데, 차라리 소품 판매를 하니까 서로 구경도 하고 대화도 할 수 있어서 축제 분위기가 났다. 하지만 너무 소품 판매 위주로 진행되니까 또 관광 홍보라는 목적은 옅어질 수 밖에 없는 부작용이 있었다. 관심 끌기는 성공했는데, 자국 홍보는 약해진 현상. 앞으로 둘울 절충할 묘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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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즐기는 세계의 음식과 공연: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서울미디어메이트 2019. 9. 3. 15:07
8월 31일 토요일부터 9월 1일 일요일까지,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과 무교로, 청계천로 일대에서 '서울 세계도시 문화축제'가 열렸다. 이 행사는 1996년 서울시민의 날 기념으로 개최한 이후 매년 열렸는데, 이제 전 세계 70개국의 음식과 공연을 볼 수 있을 정도로 규모가 커졌다. 그래서 이번에는 서울광장 뿐만 아니라, 서울시청 옆쪽의 청계천로와 무교로 일대도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부스가 꾸려져서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축제는 크게 두 구역으로 나누어졌다. 서울광장은 메인 공연 무대와 함께 관광 홍보를 위한 부스가 들어섰다. 그리고 청계천로와 무교로 일대는 작은 공연 무대와 함께 세계 음식 판매 부스가 줄줄이 늘어섰다. 세계 관광 홍보전 부스라고 하면, 관광지 사진 몇 개 붙여놓고 팜플렛 정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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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어린이대공원 놀거리 소개 - 포시즌 가든, 에너지 놀이터, 물놀이장 등서울미디어메이트 2019. 8. 23. 17:48
휴일은 짧고, 멀리 나가긴 피곤하다. 그렇다고 방구석에 들어앉아 있기엔 시간이 아깝고, 어디 괜찮은 곳 없나하며 인터넷을 뒤져보기 시작하면 시간은 훌쩍 흘러가버린다. 이럴때는 이런저런 고민 없이, 비교적 가까운 공원으로 발길을 한 번 옮겨보자. 서울 도심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별 것 없다는 인식으로 외면받기 일쑤인 '서울 어린이대공원'은 어떨까. 어느정도 사람이 붐벼도 넓직해서 여유가 있고, 쉽게 찾아가서 느긋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으니까 말이다. 더군다나 입장료도 무료다. 서울어린이대공원은 꽤 넓은 부지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출입구도 여러군데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통로는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쪽의 정문과 5호선 아차산역 쪽의 후문이다. 이외에도 몇 군데 출입구가 있으니 각자 상황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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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문 박물관마을 산책 사진국내여행/서울 2019. 7. 9. 18:26
돈의문 박물관마을 사진 모음. 이곳에 대한 설명은 앞 글 참고. > 돈의문박물관마을 여름철 주말캠프 운영, 스탬프투어로 슬러시 먹기 철거 예정이었던 마을 전체를 박물관 처럼 만들어서, 근현대 삶의 모습을 보여주는 곳. 평소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이 가능하고, 월요일은 휴관이다. 물론 동네 입구에 문이 있는게 아니라서, 방문시간을 넘기면 건물들 문이 잠길 뿐, 골목은 걸어볼 수 있다. 하지만 골목만 걸어서는 별 의미 없게 느껴질 수도 있다. 골목놀이를 아이들에게 가르쳐주는 곳도 있는 듯. 프로그램 시간이 정해져 있는지 방문할 때는 아무도 없었다. 여기저기 소품들이 있고, 의자에 앉거나 무대에 서거나 해서 사진 찍을 포인트들이 있다. 대부분 건물들의 외관은 옛 모습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