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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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 식물문화센터 온실 내부 모습 사진국내여행/서울 2018. 12. 30. 19:39
서울식물원에 대한 설명은 이전에 소개한 글을 참고하고, 여기서는 식물원 중에서도 온실 사진만 올려본다. 아무래도 서울식물원에서 온실이 가장 인상적이고, 볼만 한 곳이다. 게다가 겨울 철에는 열대와 지중해 기후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따뜻한 남쪽나라 여행 대용으로 이용하기도 좋다. * 동남아 대신 서울식물원 - 서울에서 열대와 지중해 식물을 만나보자 식물문화센터 건물로 들어가면 온실로 가는 입구가 나온다. 나중에 정식 개장을 하면 온실 입구에서 입장권 검사를 할 예정인지, 입구엔 지하철 개찰구 같은 시설이 있다. 지금은 임시 개방이라 무료로 마음껏 들어갈 수 있다. 온실 입구로 들어가면 겨울철 특집 윈터가든 행사로 커다란 크리스마스 트리를 볼 수 있다. 그런데 여기로 들어가자마자 열대의 덥고 습한 공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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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 - 열린숲, 주제원, 식물문화센터국내여행/서울 2018. 12. 30. 17:35
2018년 10월부터 임시 개방 중인 서울식물원은 2019년 5월 정식 개관 전에 시범 운영을 하고 있다. 아무래도 임시 개방 중에는 아직 완전한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없는 아쉬움이 있지만, 입장료 없이 무료로 모든 곳을 즐길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시범 운영인데다가 겨울이라서 야외 공원은 그리 아름다운 모습이 아니지만, 겨울 정취와 함께 이 공간이 앞으로 어떻게 꾸며져 나갈 것인지 짐작하며 둘러보는 재미도 있다. 눈이 와서 조금 쌓이면 조금이라도 더 볼만 할 텐데라는 아쉬움은 있지만, 봄을 기다리며 공원 부지를 한 번 둘러보자. 지하철 9호선과 공항철도 역이 있는 마곡나루역에서 밖으로 나와, 서울식물원 쪽으로 가면 바로 공원이 보인다. 공원 입구를 비롯해서 여기저기 공사 중인 모습이 보여서 입구로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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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대신 서울식물원 - 서울에서 열대와 지중해 식물을 만나보자서울미디어메이트 2018. 12. 29. 14:02
올 겨울도 어김없이 한파가 몰려왔다. 연일 추위에 움츠려 꼭 가야할 곳을 갈 때만 외출한다. 쉬는 날이 와도 야외는 나갈 엄두가 안 나고, 실내로 놀러갈 수 있는 곳들은 대개 뻔하다. 사람도 많고, 공기도 탁하고, 돈도 많이 들고, 별로 신나지도 않는다. 남들은 추위를 피해서 동남아로 해외여행 간다는데 난 이게 뭔가 싶을 때, 어느날 느닷없이 불어온 차가운 바람이 쓰러질 듯 무겁게 내 영혼을 적실 때, 식물원에 가보자. 그곳에는 인간이 조절하고 식물이 내뿜는 따뜻하고 상쾌한 공기가 있고, 든든하고 우람하고 멋진 나무들이 마치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두 팔 벌려 맞이해준다. '서울식물원'은 마곡 도시개발지구에 자리잡은 공원 겸 식물원이다. 총 넓이 50만4천 제곱미터로 여의도의 2.2배에 달하는 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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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연말 시내버스 막차시간 연장 운행잡다구리 2018. 12. 17. 14:21
연말을 맞아 서울시는 강남, 명동, 종로 등 시내 주요 지점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88개 노선의 막차를 연장 운행하기로 했다. 연말 송년 모임 등으로 늦은 시간에 귀가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자료를 기초로 마련한 정책이다. 12월 17일 월요일부터 12월 31일 금요일 밤까지, 11개 거점을 운행하는 버스들은 새벽 1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대상 지점은 홍대입구역, 강남역, 종로2가, 영등포, 신촌, 역삼, 여의도, 건대입구, 서울역, 명동, 구로역 등이다. 86개 노선은 기준 정류소에서 새벽 1시에 통과하지만, 401번은 서울역 기준 01:45분 까지, 707번은 신촌역 기준 02:00 까지 운행된다. 단, 해당기간 중 일요일 밤(12월 23일, 30일)에는 막차 연장 없이 기존 시간을 유지한다. (술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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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2월 한시적으로 올빼미버스 4개 노선 개설 - N877, N866, N824, N854잡다구리 2018. 12. 12. 02:18
연말을 맞이해서 서울시는, '연말 맞춤형' 올빼미버스(심야버스) 4개 노선을 한시적으로 개설해서 운행한다. 각종 모임이나 행사 등으로 밤 늦게 귀가할 일이 많은 연말을 맞이해서, 택시 승차거부가 많은 지역을 빅데이터로 분석해서 개설한 노선들이다. 택시 승차거부가 주로 단거리 이동에서 일어나는 만큼, 이번에 한시적으로 운행하는 올빼미 버스도 주로 단거리 이동을 중점으로 두고 있다. 새로 운행하는 올빼미 버스는 12월 1일부터 12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운행된다. 버스 번호는 N877(새절역~홍대입구역), N866(대림역~영등포역), N824(건대입구역~강남역), N854(신림역~강남역)이다. 이 버스들은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주 5일간만 운행하며, 00시 10분부터 03시 30분까지 운행한다. 단,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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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인권의 날 70주년, 서울시 인권 이야기 - 2018 서울 인권 컨퍼런스서울미디어메이트 2018. 12. 10. 23:37
12월 10일은 세계인권선언의 날이다. 세계인권선언은 1948년 12월 10일 국제연합(UN) 총회에서 채택되어, 올해(2018년) 70주년을 맞이했다. 2013년부터 매년 시민과 함께하는 인권문화행사를 개최해온 서울시는 이 뜻깊은 날을 맞이해서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서울시청에서는 세계인권선언의 과거와 현재를 볼 수 있는 전시가 있었고, 시민청에서는 어린이 인권체험 프로그램과 인권 토크콘서트 등이 있었다. 그리고 6일과 7일 양일간은 국내외 인권 관련 단체와 인사들이 모여서, 현재까지의 인권 상황과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는 '2018 서울 인권 컨퍼런스'가 서울특별시청에서 열렸다. 서울 인권 컨퍼런스는 8층 다목적홀 등에서 열렸는데, 올라가기 전에 로비에 전시된 인권 전시를 구경할 수 있었다. 조촐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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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상회, 안국동 지역 농특산품 상설매장 - 현미대추과자 맛을 아시나요서울미디어메이트 2018. 12. 6. 15:55
안국역 바로 앞 안국빌딩신관에 '상생상회'가 문을 열었다. 이곳은 서울시가 전국 지역과의 상생교류 플랫폼으로 활용하기 위한 공간으로, 각종 지역 정보를 제공하며 커뮤니티와 행사 등을 진행한다. 여러가지 목적으로 만들어진 곳이지만, 아무래도 일반인들에게 가장 유용한 곳은 1층의 농특산물 판매 공간이다. 그동안 지역의 특산품에 관심이 있어도 가끔씩 열리는 행사를 통해서만 구경할 수 있었고, 그마저도 어떻게 정보를 잘 찾아내지 못하면 구경조차도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제 상생상회라는 상설 지역 특산품 매장이 생겼으니,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찾아가서 다양한 물건들을 구경하고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상생상회 1층은 거의 모든 공간을 매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웬만한 중소규모 수퍼마켓에 버금가는 넓이에, 106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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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제주-부산 둘러가도 항공권 가격은 비슷 (하지만 면세점이 있다)잡다구리 2018. 11. 30. 16:58
여행은 못 가지만 재미삼아 비행기표를 검색하다가 문득 든 생각. 서울-제주 항공편이 수급이 많고, 부산-제주도 수급이 많다. 그러면 서울에서 부산으로 갈 때 제주로 둘러서 가는게 더 쌀 수도 있지 않을까. 그래서 한 번 검색해봤다. 이미 다들 알겠지만, 별로 효율적인 방법은 아니니 그냥 재미로만 알아보자. 검색은 네이버 항공권 검색으로 알아봤고, 2018년 12월 4일 화요일 편도권을 대상으로 했다. 서울 - 부산 항공권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는 비행편은 항공사가 다양하지 않았다. 아무래도 비행기가 아니더라도 기차나 고속버스 등의 다양한 교통편이 있기 때문일 테다. 55,000원 정도 가격대가 가장 많았고, 7만 원에서 10만 원 넘는 것들도 꽤 있었다. 4만 원 짜리도 이날 딱 두 편 있긴 있었다.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