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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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 - 열린숲, 주제원, 식물문화센터국내여행/서울 2018. 12. 30. 17:35
2018년 10월부터 임시 개방 중인 서울식물원은 2019년 5월 정식 개관 전에 시범 운영을 하고 있다. 아무래도 임시 개방 중에는 아직 완전한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없는 아쉬움이 있지만, 입장료 없이 무료로 모든 곳을 즐길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시범 운영인데다가 겨울이라서 야외 공원은 그리 아름다운 모습이 아니지만, 겨울 정취와 함께 이 공간이 앞으로 어떻게 꾸며져 나갈 것인지 짐작하며 둘러보는 재미도 있다. 눈이 와서 조금 쌓이면 조금이라도 더 볼만 할 텐데라는 아쉬움은 있지만, 봄을 기다리며 공원 부지를 한 번 둘러보자. 지하철 9호선과 공항철도 역이 있는 마곡나루역에서 밖으로 나와, 서울식물원 쪽으로 가면 바로 공원이 보인다. 공원 입구를 비롯해서 여기저기 공사 중인 모습이 보여서 입구로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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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대신 서울식물원 - 서울에서 열대와 지중해 식물을 만나보자서울미디어메이트 2018. 12. 29. 14:02
올 겨울도 어김없이 한파가 몰려왔다. 연일 추위에 움츠려 꼭 가야할 곳을 갈 때만 외출한다. 쉬는 날이 와도 야외는 나갈 엄두가 안 나고, 실내로 놀러갈 수 있는 곳들은 대개 뻔하다. 사람도 많고, 공기도 탁하고, 돈도 많이 들고, 별로 신나지도 않는다. 남들은 추위를 피해서 동남아로 해외여행 간다는데 난 이게 뭔가 싶을 때, 어느날 느닷없이 불어온 차가운 바람이 쓰러질 듯 무겁게 내 영혼을 적실 때, 식물원에 가보자. 그곳에는 인간이 조절하고 식물이 내뿜는 따뜻하고 상쾌한 공기가 있고, 든든하고 우람하고 멋진 나무들이 마치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두 팔 벌려 맞이해준다. '서울식물원'은 마곡 도시개발지구에 자리잡은 공원 겸 식물원이다. 총 넓이 50만4천 제곱미터로 여의도의 2.2배에 달하는 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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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장기 여행, 이민, 출장, 워홀 등 장기 체류 시 본인인증 용 알뜰폰 요금제IT 2018. 12. 23. 18:40
해외 장기 여행을 가거나, 워홀, 이민, 취업 등 해외 장기 체류를 할 경우, 핸드폰을 살려놔야 하는데 요금이 부담스럽다. 핸드폰을 살려놔야 인터넷 뱅킹 등 이것저것을 할 수 있어서, 예전에는 눈물을 머금고 월 만 원이 조금 넘는 요금을 꼬박꼬박 내기도 했다. 하지만 해외 장기 여행이나 워킹홀리데이 하면서는 매월 1만 원 돈도 아쉬울 때가 많다. 이제 알뜰폰이 있어서 적은 금액으로도 핸드폰을 살려놓을 수 있다. 거의 휴대폰 본인인증 전용 기기로만 사용하면 매월 몇천 원 정도로 회선 유지를 할 수 있다. 굳이 메이저 통신사를 이용할 필요가 없다면, 알뜰폰으로 이동하고 나가도록 하자. 해외 여행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본인인증 전용으로만 사용할 도구가 필요하다면 생각해 볼 수 있다. (알뜰폰도 식후경)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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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여행에 필요한 입경허가서 (티벳 퍼밋) 관련 사항들해외소식 2018. 12. 21. 23:05
현재 티벳을 여행하려는 외국인은 티베트 입경허가서를 꼭 발급받아야 한다. '티베트 입경허가서'는 흔히 '티벳 퍼밋 (Tibet Permit)'이라고 부른다. 외국인은 물론이고, 중국인이라도 중국 여권이 없거나, 대만인들은 이 퍼밋을 받아야 한다. 허가서가 없으면 아예 라싸로 가는 비행기는 탑승도 할 수 없으며, 칭짱열차에서도 검문으로 발각되면 내리자마다 되돌아가야 한다. 티벳 내의 호텔에서 허가서를 요구할 수도 있고, 관광지 입구에서 검문을 할 수도 있으며, 티베트 내 주요 도로에서 수시로 검사를 할 수도 있다. 가끔 오래된 정보를 들고와서 우기는 사람도 있는데, 정보나 여행기 날짜를 잘 살펴보기 바란다. 요즘은 퍼밋 없으면 여행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게 좋다. (티벳, 카일라스 산. 사진: CC0) 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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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티베트 상호 여행법, 상호주의와 무역전쟁해외소식 2018. 12. 21. 16:37
19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티베트 상호여행법(Reciprocal Access to Tibet Act, H.R. 1872)’에 서명했다. 이 법안은 4월에 제임스 맥거번 미 하원의원이 발의했고, 9월25일 하원 통과, 12월 11일에는 상원을 통과했다. 티베트 상호여행법 티베트 상호여행법의 내용은 대강 이렇다. * 티베트 지역에 외국인을 위한 접근과 관련된 정책의 수립이나 집행에 실질적으로 관여한 개인은 미국에 입국 할 수 없다. * 국무부는 매년, 티베트 지역에 미국 외교관, 언론인, 시민의 접근을 제한하는 정책을 수립하거나 집행한 중국 공무원 명단을 의회에 보고해야 한다. 다시 요약하면, 미국인을 티벳 지역에 접근하지 못 하게 하는데 관여 한 중국인들을, 미국에 입국시키지 않겠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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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기자단, SNS 서포터즈 모집 일정 리스트잡다구리 2018. 12. 20. 14:54
블로그 기자단, SNS 서포터즈 등 리스트 정리했던 것 공개. 시간이 좀 지났지만, 이걸 기반으로 뒤져보면 최근 모집 소식도 알 수 있음. 대학생만 모집하는 것은 권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제외했는데, 들어가 있을 수도 있음. 1월 세종시 2017.01.17 http://sejongstory.kr/220913360348?Redirect=Log&from=postView 대구 수성구 2017.01.25 http://blog.naver.com/suseongblog/220919023400 통계청 2017.01.31 http://blog.naver.com/hi_nso/220920907104 고양문화재단 2017.01.23 http://blog.naver.com/artsgoyang/220918093761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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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외투 보관 코트룸 서비스 항공사별 정리해외소식 2018. 12. 16. 16:01
겨울에 동남아 같은 더운 나라를 갈 때, 입고 있던 외투 처리가 문제다. 크고 무거운 것을 들고 가려면 좀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항공사들도 이런 사정을 알고, 각자 나름대로 외투 보관 서비스를 마련하고 있다. 항공사별로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알아보자는 의미도 있지만, 해당 항공사를 이용하지 않아도 약간 돈을 들이면 이용할 수 있는 업체들도 있으니, 적당한 코트룸 서비스를 찾아보자. 대한항공 외투 보관은 한진택배 대한항공은 1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한진택배에서 외투 보관을 할 수 있다. 24시간 이용 가능하나, 편명이 KE로 시작하는 국제선 항공권 소지자만 사용할 수 있다. 김해국제공항은 국제선터미널 일반지역 3층 CJ대한통운에서 코트 보관을 할 수 있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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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유 환승 무비자 정리 - 청두, 우한, 샤먼, 청도, 쿤밍 144시간 무비자해외소식 2018. 12. 1. 13:13
최근 중국은 제3국으로 경유할 경우 무비자 관광을 허용하고 있다. 국적과 지역에 따라 다른 기준을 적용하고 있는데, 여기서는 한국 여권 소지자만 대상으로 규정들을 간단히 정리해보겠다. 여기서 소개하는 중국 무비자 내용은 모두 환승(Transit) 시에만 가능하다. 즉, 한국에서 중국을 경유해 다른 곳으로 가는 티켓이 있어야만 가능한 내용이다. 여기서 제3국에는 홍콩과 마카오도 포함한다. 따라서 한국과 중국을 왕복하는 티켓으로는 무비자가 안 된다. 참고로 간혹 TWOV라는 표기가 나오기도 하는데, 이건 Transit Without Visa (무비자 환승)의 약자다. 그리고 모든 환승 무비자는 확정된 티켓(항공권 등)이 필요하다. 24시간 무비자 중국을 경유해서 제3국으로 갈 경우, 거의 모든 곳에서 2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