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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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다리 철거한데웹툰일기/2009 2009. 9. 21. 17:43
영도다리의 공식적인 명칭은 '영도대교'다. 백과사전 같은 데서 찾아볼 때는 영도대교로 검색해야 제대로 된 결과물들이 나온다는 뜻이다. 하지만 부산 사람들은 대체로 '영도다리'라고 부른다. 이거나 저거나 별 상관은 없지만, 그래도 영도다리가 더 친근하고 편하게 느껴진다. 영도대교는 1934년 개통해서, 그 당시에는 전차도 다니고 그랬다 한다. 1966년 까지는 하루에 몇 번씩 다리 양쪽이 들어 올려져서 배가 지나다녔다 한다. (백과사전 - 영도대교) 나도 옛날엔 다리가 들어 올려 졌었다는 말만 들었지, 실제로 들어 올려지는 건 본 적 없다. 1966년 이후로는 고정된 채로 일반 다리처럼 이용되었으니까. 다리 양쪽 끝에 다리를 들어 올렸을 듯 한 시설들이 있고, 한 가운데 즘엔 이어붙인 흔적이 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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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백 원 짜리 보도블럭 해체 공사웹툰일기/2007 2007. 10. 29. 04:16
가만히 들고 가면 될 동전을 괜히 휙휙 던지면서 촐랑대다가 떨어뜨린 사체소녀. 그 동전을 공갈빵이 잡는다며 발로 밟았는데, 보도블럭 틈 사이로 쏙 들어가 버렸다. 거 참 신기하기도 하지... 교통카드로 어떻게 꺼내 보려 했지만 안 되는 상황. 잠깐 지켜보던 공갈빵이 보도블럭을 파 헤치더니... 결국 쑥 뽑아냈다. ㅡ0ㅡ;;; 어디 조용하고 어두운 뒷골목도 아니고, 사람 많이 지나다니는 길 한 복판에서... ㅠ.ㅠ 얘들아, 우리 조용히 좀 살자, 응? 응? 응??? ㅡ.ㅡ+++ p.s. 물론 보도블럭은 다시 표시 안 나게 잘 끼워 뒀어요~ 기물 파손 안 했어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