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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공호를 파야겠다
    웹툰일기/2007 2007. 7. 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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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두달 전만해도 여기는 사람 별로 없고 한적했다.
    창가 자리 앉으면 조용하게 바깥을 내다 보며 마음껏 낙서 할 수 있었다.
    그런데 어느 때부터 사람들이 북적거리더니,
    이젠 앉을 자리도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찾아온다.
    왜 그런걸까?
     
    이런 것도 징크스인가보다.
    조용한 카페를 찾아 내서 다니다 보면 꼭 사람이 많아지는 거.
    당연한 건가? ㅡ.ㅡ;
     
    어쨌든 또 조용한 곳 찾아 나서야겠네. ㅠ.ㅠ
     
    근데, 스타벅스 가면 이런 일이 많다.
    "머그잔에 드릴까요, 일회용 컵에 드릴까요?"
    "머그잔에 주세요."
    "지금 머그잔은 안 되는데요."
     
    아니 어차피 그럴거면 왜 물어 보냐고!!!
    일회용 컵은 보증금 50원 때문에 싫은데.
    나갈때 받아 나가는 걸 잘 까먹기 때문에 그냥 나갈 때가 많아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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