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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쩌면 인생은 부질 없는 것. 한 때 아름답던 애정행각도, 부푼 꿈으로 기대하던 희망도, 내일을 향한 약속도, 계획도, 걱정도 모두 한 순간에 사라질 수 있는 것. 결국 인간이란 것도 전기톱 한 방에 피 튀기며 죽어가는 고기덩이. 약육강식. 자기 밥그릇 채우기 위한 잔인한 살인. 우리의 저녁 식탁을 위해서라면 그들은 고통스럽게 죽든 말든. 어쩌면 그곳은 축소되고 응축한 사회의 한 단편. 피 튀기며 잔인하게 죽고 죽어 가지만, 잔인한 화면에 고개 돌리고 재미 없다 한 마디면 끝. 세상도 그렇지 않은가, 세상도 그렇게 잔인하지 않은가. 애써 외면하고 있지만, 역시 똑같지 않은가.

(www.emptydre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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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빈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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