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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년운세 선택하기
    웹툰일기/2008 2008. 1. 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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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머니께서 주장하는 시간과 어머니께서 주장하는 시간이 달라서,
    내가 태어난 시각이 축시인지 인시인지 확실히 알 수가 없다.
     
    엄마 왈: 내 자식인데 내가 더 잘 알지!
    할매 왈: 에미는 아(애기) 낳는다고 정신 없는데 우예아노(어떻게 아니)?
                내가 학실히 봤다.
     
    이게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저게 맞는 것 같기도 하고...
    두분 다 일리가 있긴 있는데...
     
    그 와중에 할머니께서 돌아가시고, 이젠 엄마가 주도권을 잡긴 했다.
    그래도 난 영 께름직하다.
     
    그래서 선택한 방법이, 두 개 다 봐서 좋은 것 선택하기~!!!
    내 운명은 내가 선택해요~~~
     
     
    p.s.
    그러고보니, 난 태어날 때부터 미스테리였구나---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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