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산업을 살리고 활성화하는 데 코딩교육도 필요하겠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저작권, 불법복제 문제도 현실성 있게 학교에서 좀 가르쳤으면 좋겠다. 아이들에게 불법복제 안 좋은 거라고 가르치면 뭐 하나, 선생님들이 숙제를 내 줄 때 그런 걸 고려하지 않는데.

 

학교 뿐만이 아니라 학원이라든지 여기저기서 그냥 습관적으로 상용 소프트웨어를 가르치고 언급한다. 예를 들면, 이 문서를 MS 워드로 작성해오라든지, 포토샵을 사용해서 그림을 편집해오라든지 하는 것들. 교육용이나 학생용은 비교적 싸다고 하더라도, 그래도 학생들이 사기는 비싸다. 정품을 사서 사용하라는 말은 현실성이 없다. 따라서 doc 문서는 오픈오피스로 작성하게 하고, 포토샵 대신 김프를 사용하고 가르치는 방향으로 가는 게 맞다고 본다.

 

교육, 특히 공교육은 가장 가난한 학생을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장 가난한 학생도 차질없이 교육을 따라갈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그러려면 소프트웨어 교육도 돈이 들지 않는 오픈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것이 맞다. 교육 현장에서 이런 변화가 오려면 먼저 선생님들부터 교육을 시켜야 하고.

 

아울러 일반인들도 무심코 상용 소프트웨어 사용하는 습관에 변화를 가져다 줄 교육이 필요하지 않나 싶다. 이런건 코딩과 상관이 없다 하더라도, 코딩교육을 조금만 확장시켜서 적용시켜도 되지 않나 싶다.

 

 

Posted by 빈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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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사루이, 2015.05.21 1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요즘 엄청 고민입니다. 리눅스부터해서 싹 오픈소스로 바꿔야 되나...

  2. 요원009 2015.05.21 15: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네요. sw 인식이 아직까진... 공짜라는게 강해서 불법 복제물에 대해 둔감한 것도 문제네요

  3. 컴포지트 2015.05.22 13: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몇년전에 저말하다 욕먹었습니다. 불안한 오픈소스부터 책임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