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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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뱅킹 체험기 - 하나의 은행 앱에서 다른 은행 내 계좌 등록 관리IT 2019. 10. 30. 14:51
오늘(10월 30일)부터 시중의 10개 은행들의 오픈뱅킹(Open Banking) 시범서비스가 시작됐다. '오픈뱅킹'은 하나의 은행 앱에서 다른 은행 계좌를 등록해서 조회하고 이체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오픈뱅킹을 통한 이체 시 은행은 건당 40~50원의 수수료를 낸다. 따라서 고객의 이체 수수료도 싸진다. 그리고 하나의 은행 앱만 사용하면 되므로, 은행들의 경쟁으로 소비자가 더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거라 한다. 오늘 오픈뱅킹 서비스를 개시한 은행은 10곳이다 (농혐, 신한, 우리, KEB하나, 기업, 국민, 부산, 제주, 전북, 경남은행). 이 10개 은행의 앱에서 총 18개 은행 계좌를 등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카카오뱅크는 앱에서 오픈뱅킹 기능이 제공되지 않지만, 1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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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미9 라이트(Mi 9 Lite) 스펙IT 2019. 10. 28. 15:20
지난 9월에 샤오미 '미9 라이트 (Mi 9 Lite)'가 출시됐다. 7월에 갑자기 내놓은 중국 내수용 CC9를 글로벌 버전으로 내놓은 것이다. 10월 말 현재, 한국의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30만 원 정도로 가격이 형성돼 있다. 국내 사용자가 별로 없어서 정확한 실사용기 정보를 얻기는 어렵지만, 싼 스마트폰을 구입하려 한다면 한 번 고려해볼 만 하다. 미9 라이트 사양 OS: 안드로이드 9.0 파이, MIUI 10 CPU: 퀄컴 스냅드래곤 710 RAM: 6GB 저장공간: 64GB/128GB (마이크로SD 사용가능) 디스플레이: 6.39인치, 1080x2340 FHD+ 아몰레드 카메라: 전면 32MP, 후면 48MP+8MP+2MP 언락: 스크린 지문인식, 얼굴인식 배터리: 4030mAh 네트워크: 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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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화면 PC에서 보기 (팀뷰어 미러링)IT 2019. 10. 26. 22:30
스마트폰 화면을 PC에서 보는 방법. 유명한 팀뷰어(Team Viewer)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다른 것들 몇몇을 괜히 설치해봤지만, 제일 유명한게 제일 무난했다. PC에서 스마트폰을 조작할 수는 없고, 스마트폰 화면을 PC에서 볼 수만 있다. 그래도 스크린 캡처도 할 수 있고, 화면을 옆으로 눕히면 가로로도 볼 수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활용할 수 있다. 일단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팀뷰어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는다. 팀뷰어는 유료 소프트웨어이지만, 개인 사용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그런데 너무 여러 기기를 접속하거나하면 상업용으로 인식해서 구입하라는 메시지가 뜬다고 한다. 가볍게 스마트폰과 PC를 한 대씩만 연결시켜서 사용한다면 큰 문제 없을 테다.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서 실행하면 위 화면과 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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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 접속, QR코드로 하기 - 패스워드 입력 없이 QR코드로IT 2019. 10. 22. 23:12
와이파이에 접속할 때, 스마트폰의 와이파이 메뉴에서 이름(SSID)을 찾고, 패스워드를 입력해서 사용한다. 그런데 패스워드가 복잡하고 길거나, 와이파이에 접속해야 할 기기가 많을 때는 이게 꽤 번거로운 일이다. 이때, 일일이 패스워드를 써 붙이고 입력할 필요 없이, QR코드로 만들어 놓고 인식해서 와이파이를 잡게 하는 방법이 있다. pure JS WiFi QR Code Generator (https://qifi.org/) 사이트에 접속하면 위 이미지와 같이 아주 간단한 화면이 나온다. 여기선 이 사이트를 예로 들지만, 다른 것을 찾아서 해도 상관없다. 여기서 와이파이 이름(SSID)과 보안방식, 패스워드만 입력하면 QR 코드를 생성할 수 있다. 이때 'Encryption'은 이미 잡혀있는 와이파이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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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OTG 젠더, 3천 원으로 스마트폰에서 키보드와 마우스 사용하기IT 2019. 10. 21. 18:15
길을 가다가 갑자기 생각이 났다. 새 핸드폰을 장만하면 OTG 기능을 활용해서 뭔가 대단한 것들을 해 볼 거라 생각했던 나날들. 홍미노트7을 장만한지도 몇 달이 지났는데, 이걸 까맣게 잊고 있었다. 그래서 생각난 김에 바로 시작하자 싶어, 근처에 있는 다이소에 갔다. 역시나 핸드폰 충전기 파는 코너에 OTG 젠더도 있었다. 그런데 좀 피곤해서 정신이 없었던 탓인지, 집에와서 확인해보니 잘 못 샀다. 사진 왼쪽의 'USB/5핀 연결키트'라고 돼 있는게 처음 사 온 것. 홍미노트7은 USB Type-C 라서, 이걸 그대로 사용할 수 없었다. 거금 1,000원이 날아가는 순간이다. 이걸 사 온 곳은 집에서 먼 곳이라, 다시 가기는 너무 귀찮았다. 천 원을 살리기 위해, 집 근처 다이소를 향했다. 그래서 사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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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 인원 추산 프로그램, 맵체킹IT 2019. 10. 3. 18:05
'맵체킹(MapChecking)'은 대강 간단하게 집회 참석 인원을 추산하는 프로그램이다. 개발자는 프랑스인인데, 프랑스에서 큰 시위가 있었을 때, 하루만에 이걸 만들었다고 한다. 기본 원리는, 구글 지도에서 면적을 계산하고, 1 제곱미터 당 몇 사람이 있었느냐를 체크해서 총 인원을 계산하는 방식이다. 기존에 네티즌들이 수작업으로 하던 것을 자동화했다고 보면 된다. 사용 방법은 이렇다. 먼저 지도를 검색해서 대상 장소를 찾는다. 일단 지도에서 광화문을 검색해 들어갔다. 광화문 광장에 모인 인원을 계산한다고 가정해봤다. 지도 위에 커서를 놓고 클릭하면 점이 나온다. 두번째 클릭을 하면 점이 선으로 연결된다. 이런 식으로 계산할 곳 면을 채우면 된다. 점 4개로 사각형을 만드니, 바로 면적이 오른쪽에 계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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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앱에서 실물 크기 동물을 3D, AR로 볼 수 있다IT 2019. 10. 2. 15:27
검색 등을 할 수 있는 '구글 앱(Google)'에서 특정 동물을 검색하면 3D AR로 볼 수 있다. 마치 포켓몬고 게임 같은 느낌을 주는데, 게임은 아니고 그냥 재미로 즐길 수 있는 형태다. 동물의 실물 크기를 알 수 있고, 내 방에 동물이 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게 재미 포인트다. 안드로이드 폰에 대체로 기본 설치돼 있는 'Google' 앱을 실행한다. 여기서 구글 검색을 할 수 있는데, 검색어로 고양이, 개, 호랑이 등의 동물을 입력하자. 그러면 카드로 "실제 크기의 고양이를 가까이서 만나보세요"라는 메시지가 나온다. 여기서 '3D로 보기'를 누르면 허연 화면에 해당 동물이 3D로 나온다. '내가 있는 공간에서 보기'를 누르면 AR 모드로 들어가서, 내가 있는 곳 바닥에서 3D 고양이를 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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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찾아오는길에 구글지도 넣을 때, 동해, 독도 나오게 하는 방법IT 2019. 9. 30. 23:42
최근 공공기관 등의 홈페이지에서, '찾아오는 길' 안내 메뉴에 사용한 지도에 '일본해' 표기가 돼 있어서 난리가 났다. 한글 홈페이지는 네이버나 다음 지도를 이용해서 문제가 없었는데, 영어 홈페이지에 구글맵을 이용하면서 신경을 쓰지 않아서 이런 문제가 생긴 것이다. 잘 모르는 사람들은 "구글지도를 사용해서 이런 일이 생겼다"라고 말하지만, 그렇지는 않다. 구글 지도를 사용하더라도 설정을 한국으로만 해주면, 독도와 동해가 영어로 표기된다. API key 없이 개발용으로 간단하게 만들어서 화면이 어둡게 나왔는데, 위 지도를 보면, 'East Sea'와 'Dokdo'가 영어로 표기돼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GPS 좌표로 표시한 위치도 잘 나온다. 간단하게 구글맵으로 위치를 표시한다면 대략 아래 코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