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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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개발자도 멀티코어를 이해해야 한다 - 멀티코어 CPU 이야기(책)웹툰일기/2010 2010. 9. 8. 10:08
'프로그래머가 몰랐던 멀티코어 CPU 이야기 (한빛미디어)' 처음 이 책을 서점에서 펴 봤을 때, 내 반응은 아주 즉각적이었다. '으악-! 아키텍처 싫어! 하드웨어 몰라! 분산처리 머리아파!' 그리곤 덮었다. ㅡㅅㅡ; 시간이 좀 흘러 최근에 우연한 기회로 이 책을 읽어보게 됐는데, 생각보다는 흥미롭고 아름다운(?) 내용들이 많이 있어서 놀라웠다. 처음 이 책을 펼 때만 해도, '그냥 멀티코어 CPU에 대한 설명이겠지' 했다. 그래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그냥 교양 정도로 알아두면 좋겠거니 했다. 하지만 책 껍데기에서도 설명하듯, 이 책은 하드웨어 자체에 대한 소개가 아니다. 물론 CPU라는 하드웨어에 대한 설명이 많긴 하지만, 그보다는 멀티코어 CPU시대에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은 어떻게 바뀌었는지에 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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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유목민의 기업웹툰일기/2007 2007. 12. 17. 11:48
이왕 할 거면 국내에만 국한되지 말고 세계적으로 놀면 어떨까. 영문과, 중문과, 일문과 출신들이 PM (project manager) 맡아서 고객컨설팅하고, 거기서 넘어온 의뢰서를 PC (project controller)들이 분석해서 설계하는 형태. (사실 한국적 정서(?)에 설계가 뭐 굳이 필요있나...? orz) 의뢰서를 토대로 해야할 일들이 짜여지면 각 부분별로 나누어서, 일거리를 던져주는 방식이다. 물론 일 하는 사람들은 어디에 있든 상관 없고, 특정 시간에 온라인 접속이나 연락을 취해 오기만 하면 된다. (일정 횟수 이상 약속 어기면 계약 파기, 해고.) 어떻게 보면 간단하게 실현 가능하게 보일 수도 있고, 어떻게 보면 현실적으로 전혀 불가능해 보일 수도 있다. 가장 큰 문제는 글로벌 마인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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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난다는데 일 떠넘기냐고웹툰일기/2007 2007. 11. 6. 04:48
왜 떠날 때 다 되니까 일이 마구 쏟아지는 걸까. 아니, 왜 떠날 때 다 됐다고 하니까 일을 마구 쏟아 주는 걸까. 일이라고 해 봐야 게시판 만들기 몇 개지만... (나는 그룹웨어, 지식시스템, 블로그, 쇼핑몰 이런 것도 다 게시판으로 분류한다.) 졸지에 프리랜서 개발자 돼 버렸다. 제 때 떠날 수 있을런지... 이런 일만 자주 들어 온다면야 안 떠날 수 있을지도... 아니지, 여행하며 일 할 수 있을지도~ ^^/ p.s. 웬만하면 투표는 하고 가려고 생각 중이긴 한데, 아주 많이 갑갑하다. 그 때까지 못 참을 것 같다. 오랜만에 PHP, ASP를 봤는데... 어쩜 몇 년 전이랑 똑같냐... ㅡ.ㅡ;;; 이제 기술 발전의 한계에 이르른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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