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깐 쉬면서 감기몸살에 걸렸는데, 그 땐 일주일 내내 평균 10시간씩 잤다. 자다가 배 고파서 밥 먹고 또 자고... 그렇게 자도 허리도 안 아픈 거 보면 정말 득도의 경지에 이른 게 아닐까. 거의 겨울잠이었다. 이제 다시 봄이 오고 꽃은 피겠지. 그래도 올해도 다시 겨울은 올테야. ㅡㅅㅡ;
혼자 북 치고 장구 치고, 사물놀이 하는 경지까지 오르다 보니 ... 재미 없다. 만성피로. 수면증에 걸린 것 처럼 계속 잠이 온다. 마지막 겨울잠을 자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