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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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다리 철거한데웹툰일기/2009 2009. 9. 21. 17:43
영도다리의 공식적인 명칭은 '영도대교'다. 백과사전 같은 데서 찾아볼 때는 영도대교로 검색해야 제대로 된 결과물들이 나온다는 뜻이다. 하지만 부산 사람들은 대체로 '영도다리'라고 부른다. 이거나 저거나 별 상관은 없지만, 그래도 영도다리가 더 친근하고 편하게 느껴진다. 영도대교는 1934년 개통해서, 그 당시에는 전차도 다니고 그랬다 한다. 1966년 까지는 하루에 몇 번씩 다리 양쪽이 들어 올려져서 배가 지나다녔다 한다. (백과사전 - 영도대교) 나도 옛날엔 다리가 들어 올려 졌었다는 말만 들었지, 실제로 들어 올려지는 건 본 적 없다. 1966년 이후로는 고정된 채로 일반 다리처럼 이용되었으니까. 다리 양쪽 끝에 다리를 들어 올렸을 듯 한 시설들이 있고, 한 가운데 즘엔 이어붙인 흔적이 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