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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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여행 - 에스플러네이드 옥상 & 주변 모습해외여행/싱가포르 2017 2017. 5. 9. 08:21
여행을 하다보면 다른 사람들에게는 무의미할 수도 있는 곳이 나에겐 기억에 남을 수도 있다. 딱히 큰 의미가 있는 곳이 아니라서 설명할 것도 없고 풍경도 그저 그렇지만, 그날의 바람과 그곳의 분위기, 딱 맞아 떨어진 감성 같은 것이 조합되어 오래오래 머물다가 기억에 남아버린 그런 곳들 말이다. 에스플러네이드 옥상도 그런 곳들 중 하나였다. 에스플러네이드 자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여러가지 의미도 있고 설명할 것도 많고, 아기자기하게 볼 것도 많은 곳이지만, 옥상은 그저 경치를 바라본다는 것 외에는 큰 의미가 있는 곳은 아니다. 하지만 도서관 마감 시간에 쫓겨 밖으로 나와서 조금 더 쉴 곳을 찾다가 우연히 가본 곳이 내겐 꽤 좋았는데, 딱히 말로 설명하자면 그저 "에스플러네이드 옥상도 좋더라" 정도로 끝날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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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창동 61 사진들국내여행/서울 2017. 1. 18. 14:29
'플랫폼 창동 61'에 대한 소개는 이미 앞 글에서 했기 때문에 여기서는 그냥 사진만 주르륵 갖다 붙이는 걸로. > 앞 글: 플랫폼 창동 61 - 창동역 컨테이너 박스 공연장 심심해서 사진 찍으러 간 거여서 설명할 것도 별로 없다. 물론 쓰려면 도시 재생에 대해서 이것저것 쓸 수도 있겠지만, 이런저런 의문도 있고 무엇보다 귀찮다. 한 바퀴 빠르게 훑은 다음, 차근차근 다시 한 번 돌아본다. 사실 한 바퀴 돌면서 구경하는데 시간이 별로 안 걸리기 때문에 여기까지 온 전철비가 아까워서 한 번 더 둘러본다. 전철 나와서 바로 보이는 컨테이너 건물 쪽으로 계단을 올라가면 공연장으로 쓰이는 레드 박스가 나온다. 공연 보러 온 사람들은 이 공터에서 대기. 바로 옆에 카페도 있지만, 사람들은 그냥 공터에서 서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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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창동 61 - 창동역 컨테이너 박스 공연장국내여행/서울 2017. 1. 18. 13:50
창동역이 있는 창동에 있는 '플랫폼 창동 61' (창창창). 최근 들어 주목받고 있는 컨테이너 박스 건축 양식(?)을 구현하고 있다. 컨테이너 박스 건축물로 꽤 규모가 큰 편이고 특색도 있는 편이라서, 더러는 서울 3대 컨테이너 박스 건물로 꼽히기도 한다. 동북권의 도시 재생을 하여 문화를 살리고 어쩌고 창대한 소개가 있지만, 아직은 막상 가보면 다소 썰렁한 편이다. 음악을 주제로 공간이 활용되고 있다는 점이 다른 곳과는 다른 점인데, 음악 공연과 소규모 강좌, 강습 같은 것이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물론 식당과 카페도 몇 개 있다. 나중에는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지만, 지금은 공연을 보러 가거나 모델 데리고 사진 촬영 가거나 하는 정도로 쓰는 게 좋을 듯 하다. 이곳 구경만을 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