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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에서 카페 창 가 자리에 앉아 친구들과 수다를 떨었는데, 창 밖 풍경이 우리 동네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 외제차들이 끊임없이 막 지나다니는데, 그 종류도 하도 많아서 하루종일 카페에 앉아 창 밖으로 지나가는 외제차들만 구경해도 재미있을 듯 싶었다. 사는 동네에 따라서는, 그게 뭐가 신기하다고 그러냐는 반응을 보이시는 분도 있겠다. 외제차라고는 미쯔비시 포크레인이 전부인 동네에 살다보니 어쩔 수 없는 촌티가 팍팍 난다. ㅡㅅ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