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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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레스 주전자를 식용유로 닦아봤더니 - 식품용 금속제 용기 사용시 주의사항잡다구리 2017. 7. 12. 17:54
최근 식약처(식품의약품안전처)가 내놓은 '식품용 금속제 주방용품 올바른 사용법'이라는 자료를 봤는데, 이런 글이 있었다. "스테인리스 새 제품에는 연마제가 남아있을 수 있어, 처음 사용 전에 휴지나 종이 타월에 식용유를 적당히 묻혀 표면을 닦아 낸 후 세척한다." 이 말을 예전에도 어디선가 들은적 있었고, 마침 몇 달 전에 산 전기포트가 있었기에 설마하며 한 번 닦아봤다. 몇 달이나 일주일에 서너번씩 차 끓여먹었는데 아직 남았겠어 하면서, 청소한다 치고 닦아봤는데... 종이타월에 식용유를 적당히 묻혀서 내부만 닦았는데 저렇게 시커먼게 묻어 나온다. 누런 것은 물때나 먼지라고 쳐도, 시커멓게 나오는 것은 그런 것과는 다른 어떤 것이었다. 저것이 말로만 듣던 바로 그 연마제라는 것인가. 저걸 여태까지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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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뚜껑에 삼겹살을 구워 보아요웹툰일기/2007 2007. 9. 27. 01:13
요즘 왜이리 먹고 싶은 것도 많고 땡기는 것도 많은지... 아... 가을은 (가난한 자에게) 잔인한 계절이도다~!!! 마트에서 삼겹살을 충동구매 한다는 일은 있지도 않았고, 있을 수도 없는 일이었는데!!! 어쨌든 라면 끓여 먹는 냄비 뚜껑에 삼겹살 잘 구워 먹었다. 사 들고 오면서 '이걸 생으로 먹어야 하나'하고 걱정했는데. 궁하면 통한다더니, 어떻게든 있으면 먹게 되는구나~ 문제는 뚜껑에 삼겹살 냄새가 베어 버렸다는 것. 라면 끓일 때마다 '삼겹살 향 라면'이 되겠구나~ (좋은 건가?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