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악 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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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과 사원, 니악 뽀안 - 태국, 캄보디아 200412 - 13해외여행/태국 캄보디아 2004 2009. 5. 4. 18:42
'또아리를 튼 뱀'이라는 뜻의 '니악 뽀안 (Neak Pean)'. 또아리를 튼 뱀 두마리가 중앙의 사원을 바치고 있다. 주변에 큰 연못과 잔디밭(이라기 보다는 잡풀밭)이 있기 때문에 공원같은 느낌이다. 규모가 큰 편이 아니라서 그리 많이 구경할 건 없지만, 건물과 그 주변의 정교한 조각품들이 볼 만 했다. 햇볕이 따가워져서 잠시 휴식. 가게 안에서 한가하게 쉬고 있던 딸내미는, 손님들이 오니까 햇살 따가운 집 밖으로 밀려났다. ;ㅁ; 바나나 껍질에 밥을 싸서 쪄내면, 바나나 향을 머금은 찰떡같은 느낌의 음식물이 만들어진다. 별 맛 없이 밍밍하지만, 군것질 용으로 먹을 만 했다. 여긴 또 어딘지 모르겠다. 내 머릿속에 지우개 들었다. ㅡㅅㅡ;;; 조그만 틈을 내 놓고는 입구를 나무들이 애워싸듯 뻗쳐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