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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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체험하기 - 파나소닉 프라자, 니콘IT 2018. 1. 11. 20:27
앞편에서 이어짐. > 카메라 체험하기 - 올림푸스 브랜드스토어 이왕 서초역에 간 김에 파나소닉 프라자 강남점도 들러보기로 한다. 올림푸스 블랜드스토어는 서초역 4번 출구 쪽이고, 파나소닉은 1번 출구 쪽이다. 서로 반대방향이지만, 가까운 거리라서 한꺼번에 둘러보기 좋다. 파나소닉 프라자, 서비스센터 강남점 서초역 1번 출구로 나가서 조금만 직진으로 내려가면 농협과 함께 파나소닉 프라자를 볼 수 있다. 농협이 있는 건물 지하에 자리잡고 있는데, 입구가 따로 있다. 신나게 내려오라고 안내해놨다. 만세하며 더덩실 춤을 추며 내려가는 모습이다. 파나소닉도 카메라 외에 여러가지 제품들을 전시해놓고 있다. 특히 안마의자에 눈길이 가던데, 사람이 별로 없는 편이라서 안마의자는 차마 체험해볼 수가 없었다. 친구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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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쿨픽스 A10 사용기 & 촬영 사진들IT 2017. 12. 13. 02:16
'니콘 쿨픽스 A10'은 한마디로 똑딱이 카메라다. 스마트폰에 밀려서 점점 찾는이가 없어진다는 바로 그 소형 디지털카메라. 화소도 1610만이라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에 비하면 크게 나을 것이 없다. 하지만 똑딱이 카메라는 나름대로 장점이 있다. 내가 똑딱이 카메라를 사용하는 이유는 일단 스마트폰을 싸구려로 쓰기 때문에 스마트폰 카메라 화질이 안 좋아서다. 그럼 비싼 스마트폰을 사면 되지 않나 하겠지만, 비싼 스마트폰 하나 살 돈으로 싼 스마트폰과 똑딱이 카메라를 사고도 돈이 꽤 많이 남는다. 이게 가장 큰 이유다. 그 외에도 아무래도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게 조작이 더 편하다는 점도 있고, 핸드폰 배터리를 아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또한 비올때나 험한 곳에서 사진을 찍어야만 할 때, 똑딱이 카메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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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쿨픽스 A10 - AA 건전지 사용하는 똑딱이 디지털카메라IT 2016. 6. 14. 11:55
최근 항공기 탑승 시 리튬 배터리 규정이 강화돼서 옛날처럼 무제한으로 마구 가지고 탈 수 없게 됐다. 중국 같은 경우는 이걸 심하게 적용한다 해서 여분 배터리를 두세개만 통과시켜 준다는 소문도 있다. 나도 그 소문을 듣고는 뺏기는 것 보다는 안 가져가는 게 낫겠다 싶어서 세 개만 가져갔고. 이제 한국 항공사들도 2016년 7월부터는 여분의 리튬 배터리는 1인당 5개씩만 허용한다는 방침이 세워져 있는 상태다. 대체로 그 정도면 숙소에서 충전하고 다시 나가고 하면 되기 때문에 큰 무리가 없겠지만, 캠핑을 하거나 노숙을 하는 스타일인 경우는 큰 문제다. 배터리가 없어서 사진을 못 찍는 경우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그걸 간파했는지 어쨌는지 모르겠지만, 니콘에서 최근에 새로운 똑딱이 디카를 출시했다. A10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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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1 V1, J1의 동영상 기능에 집중해 보자 - 신사동 가로수길 팝업스토어 출사 후기IT 2011. 12. 15. 18:11
지난 한 달여 동안 니콘 이미징 코리아에서는, 최근에 새로 발매된 니콘1(Nikon 1) 시리즈를 직접 만져보고 사진도 찍어볼 수 있는 이벤트를 열었다. 'Nikon 1 가로수길 팝업스토어 출사'라는 이름으로 진행됐는데, 니콘 페이스북 페이지로 참가 신청자를 받아서, 토요일 날 소규모로 모임을 하는 형태였다. 한 달 동안 진행된 이 이벤트는 12월 17일 토요일을 마지막으로 이벤트를 종료한다. 어쨌든 니콘이 새롭게 선보인 미러리스 카메라에 호기심이 일어서, 매장에서 겨우 십칠 초 정도 만져보는 것 말고, 좀 더 자세히 만져보자는 의미에서 가봤다. 니콘 측에서는 '미러리스 (mirror-less)'라는 용어를 쓰지 않고, '렌즈 교환식 고급 카메라'라고 표현하지만, 편의상 미러리스라고 부르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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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정말 카메라 구경 갔을 뿐이고~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 2011)취재파일 2011. 4. 25. 12:22
집에서 뒹굴거리자 마음먹고 전날 마음껏 밤샘으로 놀아버린 주말 아침. 친구가 초대권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는 피곤함에 어질어질한 정신을 가다듬고 부랴부랴 뛰어나간 삼성동 코엑스. 마침 2년간 사용하던 똑딱이 카메라에 이상이 생겨 언제 사망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여서, 카메라 구경이나 하러 가자며 나간 '사진 기자재 전'. 나는 단지 카메라 구경 갔을 뿐이고. 친구는 카메라 가방 하나 사기 위해 간다고 했고. 입구에 딱 들어가니 물 속에 카메라 넣어 놓고는 '봐라~ 방수된다~'하고 자랑하고 있네. 아아, 이렇게 전시한 거 전시 끝나면 좀 싸게 살 수 없을까. 항상 카메라 고장내고 새로 살 때마다, 나도 블로그 좀 관리하고 이래저래 띄워서 카메라 리뷰 쓰고 공짜로 받는 형태를 마련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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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나를 의식하도록 해야 한다웹툰일기/2008 2008. 3. 18. 03:18
컨퍼런스에서 카메라때문에 열 받고 오버한 김에 아주 그냥 폭주해 버리기로 작정했다. 만화를 그리기 전에 니콘 광고를 다시 한 번 보려고 인터넷을 검색했는데, 그 와중에 어디선가 이런 내용의 댓글들을 우연히 볼 수 있었다. A: 이번에 니콘 XXX 카메라 사려고 해요~ B: 도촬 즐~ 아...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 게 아니었구나!!! ;ㅁ; (물론 이 대화의 내용은 다른 의미일 수도 있겠지만, 그냥 아전인수 하련다~) 이 광고와 관련해서 몰카(도촬)에 대한 이야기를 A4지 두 장 분량으로 적었지만, 그냥 삭제해버렸다. 정리도 잘 안 되고, 귀찮기도 하고, 너무 말 많은 것도 싫고... 그래도 아주 간략하게 설명을 하자면, '그들이 나를 의식하도록 하지 않겠다'라고만 하고 딱 끝 내 버리면 도촬이라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