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치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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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소개팅의 기억웹툰일기/2007 2007. 12. 26. 16:22
옛날 옛적 호랑이 디스 피던 시절에 마지막 소개팅을 했는데, 어쩌다보니 현금도 없는데 카드도 갖고 나가지 않았다. "집에 갔다 오세요~ 기다리고 있을께요~"라는 말에 진짜 집에 가려고 했는데, 농담이라며 저쪽에서 계산 하긴 했지만... '너 이거 작전 아니니?'라는 눈초리를 느낄 수 있었다. ㅡ.ㅡ; 그 후 계산을 확실히 하기 위해 다시 만나 밥 한 번 사 주고 끝. 그게 내 마지막 소개팅 기억. 다들 주머니 사정도 안 좋은데 그냥 더치패이 하자구요! 참고로, 카드로도 더치패이가 가능합니다~ (1/n 로 나눠서 계산하겠다고 하면 가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