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싸
-
티베트 여행에 필요한 입경허가서 (티벳 퍼밋) 관련 사항들해외소식 2018. 12. 21. 23:05
현재 티벳을 여행하려는 외국인은 티베트 입경허가서를 꼭 발급받아야 한다. '티베트 입경허가서'는 흔히 '티벳 퍼밋 (Tibet Permit)'이라고 부른다. 외국인은 물론이고, 중국인이라도 중국 여권이 없거나, 대만인들은 이 퍼밋을 받아야 한다. 허가서가 없으면 아예 라싸로 가는 비행기는 탑승도 할 수 없으며, 칭짱열차에서도 검문으로 발각되면 내리자마다 되돌아가야 한다. 티벳 내의 호텔에서 허가서를 요구할 수도 있고, 관광지 입구에서 검문을 할 수도 있으며, 티베트 내 주요 도로에서 수시로 검사를 할 수도 있다. 가끔 오래된 정보를 들고와서 우기는 사람도 있는데, 정보나 여행기 날짜를 잘 살펴보기 바란다. 요즘은 퍼밋 없으면 여행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게 좋다. (티벳, 카일라스 산. 사진: CC0) 티..
-
티베트를 위한 세계 행동의 날 (3월 31일)웹툰일기/2008 2008. 4. 1. 01:41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대충 정리해 보겠습니다. 지난 26일, 유럽의회는 티베트 사태와 관련해 베이징 올림픽 보이콧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27일, 중국 당국은 정부 관리들의 수행 하에 외신기자들이 티베트 라싸에서 취재를 할 수 있게 했는데, 이 때 삼십 여명의 승려들이 갑자기 기자들에게 달려들어 "그들을 믿지 말라. 그들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라고 외쳤습니다. 중국 당국이 '평온을 되찾았다'고 발표한 것과는 달리, 티벳은 긴장감이 흐르고 있고, 결국 29일에는 티베트 라싸에서 새로운 시위가 발생했습니다. 한국에서는 29일 비가 오는 가운데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티벳 평화를 위한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31일은 티벳 평화를 위한 전세계 행동의 날로써, 세계 61여개 도시에서 행동이 있었습니다.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