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러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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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여년 만에 재개방 된 덕수궁 돌담길 영국대사관 구간국내여행/서울 2017. 10. 1. 17:22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길 하나만 건너면 가볼 수 있는 덕수궁. 덕수궁 자체는 입장료 부담으로 자주 못 들어가본다 해도, 대한문과 덕수궁 돌담길은 아무 부담없이 심심하면 한 번씩 가볼 수 있는 곳이다. 특히 덕수궁 돌담길은 연인이 함께 걸으면 헤어진다는 설로 유명해서 많은 연인들의 성지가 되는 곳이기도 하다. 진짜로 헤어질까, 에이 설마, 하고 거닐었다가 진짜로 헤어진 커플이 아무 많기로도 유명하다. 뭐 사실 연인은 어차피 헤어질 운명인데 돌담길 핑계를 대는 거지만. 덕수궁 돌담길이라 하면 주로 대한문 옆쪽으로 쭉 뻗어있는 일부 구간만을 떠올리기도 하는데, 사실 덕수궁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 길을 덕수궁 돌담길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돌담길 일부를 영국대사관이 차지하고 있어서 전체를 연결해서 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