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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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꽃지해수욕장 2/2국내여행/충청도 2008. 8. 6. 00:42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2/2 (2008 06 01) 저녁에 숙소를 잡으러 갔더니, 한 펜션에서 주인 아줌마가 예약했다가 취소된 방 있다고, 싸게 해 준다고 해서 냉큼 달려갔다. 방이 두 개 취소 있었는데, 처음 본 방은 방 안 가득 천장에 풍선이 매달려 있는 거라. ㅡ0ㅡ; 커플들 오면 꼬시려고 예쁘게 꾸며 봤다는 아줌마. 훗~ 웬지 취향이 나랑 비슷한 듯. 하지만 그런 방에 떼거지로 몇 명이 묵기에는 너무 미안해서 무난한 방으로 바꿨음. 그래도 바꾼 방에도 꽃과 레이스가 있으니깐 난 만족~ ^^/ 간밤에 술을 마신 것도 아니면서, 일요일이라는 이유 만으로 아침 내내 TV보며 뒹굴뒹굴 하다가, '아차, 우리 여기 놀러 온 거지?'하면서 부랴부랴 짐 챙겨들고 밖으로 고고씽~* 여기 펜션 주인 아줌마는 구석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