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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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불고기버거 천 원 이벤트 시식기잡다구리 2017. 2. 28. 14:44
버거킹에서 불고기버거를 천 원에 팔고 있어서 한 번 사먹어봤다. 아무래도 천 원 짜리니까 작겠지 싶어서 한꺼번에 세 개를 주문했다. 이벤트로 천 원에 파는 거라는데, 이벤트 안 하면 얼마에 팔 생각인지 모르겠다. 천 원이라면 그러려니하고 먹을만 한 크기인데, 그보다 가격이 높다면 너무 작다는 생각을 하게 될 크기다. 정말 작다. 맥도날드의 불고기버거보다 훨씬 작다. 약간 오버하면 이 정도 크기...일리는 없지만, 대략 주먹 하나만 하다. 하긴 대략 밥버거 크기 정도는 되니까 천 원보다 비싼게 정상일까. 뚜껑을 열어보면 그냥 버거같이 생겼다. 어차피 불고기 맛을 내는 건 화학소스. 버거킹 특유의 패티와 마요네즈는 그대로 들어가있다. 물론 당연히 패티도 작다. 정말 딱 간식용이다. 어떻게 찍어도 폼이 안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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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프리미엄 와퍼 시식기 - 콰트로 치즈 와퍼, 치즈와퍼, 통새우와퍼잡다구리 2017. 2. 20. 13:59
휴일이고 비도 오고 갑갑해서 거리로 나섰다가 배가 고파오니 일단 주변에 보이는 만만한 곳은 버거킹. 예전부터 '프리미엄 와퍼 3900원'이라고 붙어진 포스터를 보며 한 번 맛봐야지 하던것도 있었고 해서, 문을 박차고 들어갔다. 씩씩하게 박차고 들어가려 했으나 당기는 문이어서 열리지 않고. 뭐 그럴 수도 있지. 어쨌든 버거킹 프리미엄 와퍼 시식기. 치즈와퍼 만원팩에도 눈길이 갔지만, 어느모로 보나 저건 커플용 패키지. 커플용이라고 혼자 먹지 말란 법은 없지만, 딴 건 다 그렇다 쳐도 콜라 두 잔이 걸려서 에러. 차라리 프리미엄 와퍼 세 가지 모두를 만원팩으로 팔면 좋았을 텐데. 어쨌든 메뉴를 선택해야하지만 비도 오고 뭘 좋아할지 몰라서 다 준비해봤어. 치즈와퍼, 콰트로 치즈와퍼, 통새우와퍼. 치즈와퍼와 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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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에 대한 모욕웹툰일기/2007 2007. 9. 15. 16:33
며칠 전 버거킹을 가서 와퍼버거 세트를 주문했다. 갑자기 버거를 먹고 싶어서 상당한 사치를 한 셈이다. (버거킹 버거는 맛있긴 한데 너무 비쌈 ㅠ.ㅠ) 세트 메뉴를 주문하면 버거, 콜라, 감자튀김이 나오는데, 콜라 겉면 인쇄가 '코카콜라 제로'라고 시커멓게 돼 있었다. 광고 하는 거 겠거니 하고 그냥 들고 와서 마셨는데, 자리에 앉아 마셔보니 콜라 맛이 지랄같다. (죄송하지만, 이 표현이 가장 적절해서...ㅡ.ㅡ;) 예전에 호기심에 '코카콜라 라이트'를 마신 적이 있다. 코카콜라 라이트는 설탕을 뺀 제품이었는데, 이것도 내 입맛에는 전혀 맞지 않았다. 라이트는 숭늉에 탄산 섞은 맛이고, 제로는 한약에 탄산 섞은 맛이다. 라이트는 설탕을 뺀 것이고, 제로는 칼로리가 0이라 하는데, 사실 콜라 마시면서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