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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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 가난뱅이의 오아시스, 봉구스 밥버거국내여행/서울 2013. 5. 29. 15:53
최근, 길을 가다가 가끔씩 눈에 띄는 희한한(?) 가게가 있었다. 바로 봉구스 밥버거. 밥으로 만든 버거인가? 라이스 버거 같은 건가? 라는 의문을 가지고 지나치기만 했는데, 드디어 용기를 내서 들어가봤다. 그런데 의외로 가격도 좋고, 맛도 괜찮아서 애용하게 될 느낌. 특히 가격이 착해서 정말 마음에 든다. 창문을 낙서 인테리어로 장식 해놔서 눈에 띄기도 했는데, 처음엔 뭔가 복잡하고 어지러워 보였지만 두어번 보니까 그냥 그런가보다 싶었다. 다른 지점도 이렇게 돼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뭐 나름 밋밋한 창문에 포인트를 준 느낌. 가게가 작으니까 딱히 어떤 특별한 인테리어를 할 수 없는 상황에서 괜찮은 발상인 듯 싶기도 하다. 어쨌든 핵심은 밥버거. 사실 버거라기보다는 주먹밥이라고 해야 더 맞는 표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