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대
-
붕대 대신 화장지웹툰일기/2007 2007. 9. 23. 05:53
붕대는 무슨, 어차피 한 번 쓰고 버릴건데! 화장지 감고 다니다 너덜너덜해지면 다시 감으면 되지. 발에 난 상처마다 밴드를 붙이며 상처를 세어 보니, 정확히 열 다섯 군데. 처음에 약국에서 고약 줄 때 그걸 발랐던 게 실수였던 것 같다. 상처에 딱지 앉지 않고 치료가 가능해서 덧나거나 흉이 지지 않을 지는 모르겠지만, 딱지 않지 않으니깐 무지 아프고 낫는 것도 더디다. 그래서 고약 다 쓰고 나서는 그냥 놔 두고 자연치료 중. 어느 세월에 나을까. 못 걸어 다니니 정말 불편하네... 놀러도 못 가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