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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광고, 명확히 밝히지 않아서 해당 업체들 과징금 3억IT 2014. 11. 4. 15:32
어제, 몇몇 블로그들이 경제적 대가를 지급받고 글 쓴 것이 문제가 되어, 해당 업체들이 처벌을 받는다는 뉴스들이 나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운영하는 '정책브리핑' 사이트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가 블로거들에게 경제적 대가를 지급하고 그 사실을 공개하지 않은 4개 사업자를 시정조치했다고 한다. 시정조치 대상 사업자: * 오비맥주(주)-카스후레쉬 카스라이트 *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아우디A6 * (주)카페베네-카페베네 블랙스미스 * (주)씨티오커뮤니케이션-머시따쇼핑몰 출처: 정책브리핑 보도자료, ‘광고글 아닌 척’ 블로그 광고에 첫 제재 공정위(공정거래위원회) 보도자료를 보면 그 내역들이 좀 더 자세히 나온다. (출처: 공정거래위원회 보도자료, 4개 사업자의 블로그를 통한 기만적인 광고행위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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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핑턴포스트 처럼 인기 있는 글 쓰는 방법 4가지잡다구리 2014. 10. 25. 21:41
미국의 온라인에서 엄청난 인기를 끈 '허핑턴포스트'가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지도 어언...모르겠고. '허핑턴포스트 코리아'도 한국 온라인 시장에서 꽤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선진 문물은 배우고 익혀야겠기에, 뼈를 깎는 노력으로 허핑턴포스트 처럼 글 쓰기를 한 번 배워보자. 허핑턴포스트 처럼 인기 있는 글 쓰는 방법 5가지 1. 다른 사람들에게 공짜로 글 좀 써달라 한다. 싫다면 할 수 없고~ 허핑턴포스트에 기고하는 블로거들의 글은 모두 공짜다. 글에 대해 원고료 따위 지급하지 않는다. 미국에서 허핑턴포스트가 AOL에 팔리면서 큰 돈이 들어왔을 때, 블로거들이 '돈 내놔라'하며 소송을 냈다고 한다. 이에대해 허핑턴 회장은 "글 써달라고 강요한 적 없다"라고 했다. 허핑턴 회장은 "저희는 글을 달라고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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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핑턴포스트 코리아'의 선진 글쓰기 기법을 배워보아요~ (블로그에 도움 될 듯)잡다구리 2014. 10. 25. 18:02
'허핑턴포스트'는 두 가지로 유명해요. 첫째는 언론기사 인용하기이고, 둘째는 기고하는 블로거들에게 원고료를 주지 않는다는 거죠. 그 회사 정책이니 딱히 뭐라 더이상 언급하지 않기로 해요~ 여기서는 그걸 탓하려는 게 아니거든요. 그럼 여기선 뭘 알아볼거냐~?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매체이기도 하고, 한국에서도 온라인에서 꽤 인기를 끌고 있기도 하니까, '허핑턴포스트 코리아'의 '선진 글쓰기 작법'을 배우려는 거에요. 아무래도 잘 쓰니까 인기도 많고 사람들도 많이 찾고 그러는 거겠죠? 좋은 건 배워야 하니까요~ (아잉 열심히 배우는 나~ 뿌잉뿌잉 o^^o) 일단 기사 하나를 보도록 해요. (원문: 서태지의 소격동, 과연 이런 의미일까 : '학원녹화사업'에서 '노무현' 사찰까지, 10월 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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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유관기관이 블로그 컨텐츠 공짜로 다 긁어가고 싶다고 했던 이야기웹툰일기/2011~ 2014. 10. 17. 11:27
여태까지 블로그 컨텐츠 관련해서 겪었던 황당했던 일들 중 베스트에 들어가는 이야기. 최근에 레이니걸 님의 사연을 보다가 이 사건이 떠올랐음. 아직 '정부에게 삥뜯긴 개발자 이야기'를 못 보신 분들은 한 번 보시기 바람. [웹툰일기/2011~] - 정부에게 삥뜯긴 개발자 이야기 그때 생각에도 저 '정부 유관기관'은 인터넷 상의 블로그들에게 메일을 쫙 뿌리지 않았나 싶다. 그러다가 답 메일을 보낸 어수룩한 놈 하나 잡아서 잘 구워삶아보자 그런 의도였지 싶고. 아마 거의 대부분은 다 무시를 했는지, 그 후에도 보니까 컨텐츠는 별로 쌓이지도 않던데. 어쨌든 그 이후로는 메일 상으로 뭔가 얼버무리면서 협의하러 오라고 하면 무시하고 안 가는 원칙이 세워졌다. 이 문제를 컨텐츠를 공짜라고 생각하는 한국 사회의 문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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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네 회사 SNS가 안 되는 이유웹툰일기/2011~ 2014. 9. 5. 11:31
앞에서 이어짐: 너네 회사 웹 서비스가 실패하는 이유 어서오세요~ 전형적인 망 크리에~ (비 IT) 회사가 웹 서비스 시작 -> 10년 쓸 생각으로 만듦 -> 대부분 외주에 맡겨서 제작 -> 내부 인력은 유지 보수 정도만 함 -> 이미 만들어진 거 껍데기만 살살 바꿈 -> 어느 시점 이후엔 시대에 뒤떨어짐 -> 앗 우린 최첨단 웹서비스 하는데 방문자가 왜 없어?!!! -> 기획, 운영자 쪼음 -> 이벤트, SNS 같은 꼼수에 목숨 걸고 매진. -> 윗사람이 간섭함. 쌍팔년도 개그 쓰라 함. -> 안 먹힘. 인기 없음 -> 앗 우린 SNS도 쓰는데 왜 사람들이 안 와?! -> 인터넷 마케팅은 부질없다고 결론내림. 너무 단순화시켜서 좀 비약도 있고 그렇지만, 어차피 자세히 말 해 줘봤자 모를 테니까 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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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 한진관광 럭셔리여행 KALPAK 프리미엄 마케터 모집에 즈음하여잡다구리 2013. 6. 20. 18:10
한진관광의 럭셔리 여행 브랜드인 KALPAK에서 블로그 등의 SNS를 이용한 마케터를 모집하고 있다. KALPAK은 사실, 어지간한 직장인이라면 헉! 할 정도의 가격을 자랑하는 여행상품들이라, 그리 대중적이라고 할 수는 없는 편이다. 하지만 '돈 좀 모아서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솔깃한 여행상품들이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예를 들어, '바그너, 베르디 탄생 200주년 기념 유럽 3대 음악제', '케냐 직항, 야생 그 태초의 아름다움과 남아공 럭셔리 블루트레인' 같은 상품들이 그렇다. 유럽 3대 음악제를 패키지 투어로 한 번에 돌아볼 수 있는 상품이 국내에 또 어디 있을 것이며, 케냐 직항으로 떠나는 남아공 투어가 또 얼마나 있을 건가 말이다. 이런 건 정말 돈만 있으면 한 번 지르고 싶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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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감자 같은 뚝심의 사나이 - 최문순 강원도지사 인터뷰취재파일 2011. 10. 24. 20:17
서울에서 출발할 때까지만 해도 구름 한 점 없는 푸르고 화창한 가을 하늘에 따뜻한 햇살이 내리쬐어, 긴 팔 소매가 거추장스럽게 느껴지는 날씨였다. 하지만 역시 강원도는 강원도. 해가 중천에 떠 있건만 쌀쌀한 날씨에 몸이 저절로 움츠러들었다. 간단히 알펜시아 리조트 주변을 한 바퀴 돌고 나니, 별로 한 것도 없이 이미 해는 서산으로 넘어가고 있었고, 어둠과 함께 겨울이 온 것처럼 몸이 으스스 떨릴 정도로 한기가 느껴졌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그 쌀쌀한 냉기와 어둠 속에서 마치 동네 뒷집 아저씨처럼 허허 웃으며 나타났다. “옛날부터 제 별명이 감자였습니다”라는 말을 듣자마자, 무릎을 탁 칠 정도로 그는 강원도 감자와 닮은꼴이었다. 강원도 토박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한 말인지도 모르겠지만, 아마도 그를 만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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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같은 소리 하고 있네웹툰일기/2011~ 2011. 8. 5. 11:28
작품이나 블로그, 각종 SNS, 강연 등등에서 '소통, 소통' 들먹이는 인간들은 거의 다 가짜다. 그들 중에서 독자나 관람자, 청자인 '당신'을 이해하려 애쓰는 사람이 몇이나 있던가?! 소통은 mutual-understanding 이다.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는 행위인 거다. 단지 '나에게 댓글을 남겨주면, 내가 친히 답글을 남겨주마'라는 건 고객서비스지. 게다가 소통이 '물 흐르듯' 흐르는 거라고 알고 있는 사람 또한 많다 (나름 유명한 강사들 중에도)! 듣다보면 참 기가 막힌다, 저런 얄팍한 지식으로 청중 앞에 서고, 또 그걸 좋다고 돈 내고 듣고. 이봐,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는 거야. 그럼 소통이 상명하달식의 일방적 전달이란 말야?! 진정한 소통을 원해? 그럼 콜센터를 운영해 봐.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