뻥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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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에 장을 지진다' - 여기서 장은 무슨 장일까잡다구리 2016. 12. 10. 11:43
일상에서 흔히 "뭐뭐하면 내 손에 장을 지지겠다"라는 표현을 많이 쓴다.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사건과 어떤 분 때문에 핫한 키워드가 된 말이기도 하다. 사람들은 이제 약속대로 장을 지지라고 하는데, 여기서 문제가 하나 있다. 여기서 '장'이 무슨 장인지 사람마다 의견이 엇갈린다는 것이다. 그래서 무슨 장이면 좋을까하고 가볍게 알아보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고구마 줄기였을 줄이야. (장은 소중하다) 무슨 장인지 모르는 국립국어원 일단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에는 대략 이렇게 나온다. * 손에 장을 지지다 (관용구) 어떤 사실이나 사건 따위를 전혀 믿을 수가 없다. * 손가락에 장을 지지겠다 (속담) 1. 상대편이 어떤 일을 하는 것에 대하여 도저히 할 수가 없을 것이라고 장담할 때 하는 말. 2.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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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쟁이 컴퓨터웹툰일기/2007 2007. 11. 28. 10:00
윈도우즈는 처음 부팅이 느렸었다. 그걸 빠르게 한답시고 꽁수를 부리더니, 시각적 효과를 주어 빠르게 부팅 되는 듯 꾸며 놓고는, 일단 부팅 된 것처럼 바탕화면까지 보여 준 다음 계속 부팅 작업을 하도록 해놨다. 바탕화면 떴다고 바로 작업에 들어갈 수 없게 된 것이다. (일종의 뻥) 이런 추세를 따라가는 것인지 최근 프로그램들을 설치해 보면, 처음 시작부터 99% 까지는 빠르게 쭉쭉 진행이 잘 된다. 아니 이거 정말 설치 되는거 맞는 거야? 싶을 정도로 빠르다. 결국 100% 라고 표시해 놓고는 나머지 설치작업과 구성작업을 처리한다. 0%에서 100%까지 진행되는 시간보다 100%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더 길다. 옛날에는 전체적으로 좀 느린감은 있었지만 뻥은 많이 안 쳤었는데. 요즘 PC 환경은 뻥이 난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