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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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양도성 내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금지,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 조회 방법잡다구리 2019. 11. 27. 07:59
12월 1일부터 서울 한양도성 내부의 '녹색교통지역'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이 금지된다. 다음달부터 1년 365일 내내,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은 모든 5등급 차량은 사대문 안 녹색교통지역 진입이 금지된다. 이를 어기고 진입하면 과태료 25만 원이 부과된다. 단속은 녹색교통지역 모든 진출입로 45곳에 설치된 카메라로 이뤄진다. 이후 2021년부터는 강남과 여의도까지 녹색교통지역을 확대 할 예정이다. 한양도성 내부 녹색교통지역은, 동서로는 흥인지문부터 사직터널까지, 남북으로는 남산2호터널부터 삼청터널까지 속한다. 그래서 종로구 8개동과 중구 7개동이 이 영역에 들어간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 운행제한 지역 : 녹색교통지역 (한양도성 내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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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DDP 주제관 대충 관람잡다구리 2019. 11. 12. 00:56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10일부로 폐막했다. 이 행사는 도시와 건축을 주제로 2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데, 올해 주제는 '집합도시(Collective City)'였다. 주제전이 열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만 유료였고, 도시건축전시관, 서울역사박물관, 세운상가 등에서 열린 전시는 모두 무료였다. 여러군데 전시관이 무료였지만 이번엔 하나도 못 봤는데, 8일 폐막식 이후, 9, 10일에는 DDP도 무료로 개방돼서 찾아가봤다. 아무래도 유료였던 곳이 제일 볼 만하지 않을까 싶어서. 예쁘게 칠한 컨테이너 박스 티켓 판매소. 근 두달 간 여기서 티켓을 판매했지만, 폐막식 이후는 무료라서 여기도 철수한 상태였다. DDP는 무슨 살림관 죽음관 월계관(같은 건 없지만), 이런 류의 이름이 붙은 관들이 있는데, 여러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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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섬 야밤 산책국내여행/서울 2019. 11. 4. 23:55
노들섬의 건물들은 공식적으로 밤 10시가 되면 모두 문을 닫는다. 하지만 외부 공간들은 24시간 개방이다. 즉, 밤에도 노들섬 자체는 들어가서 산책을 할 수 있다는 뜻이다. 아직은 개장 초기라서 조용하니 별 문제 없는데, 나중엔 이걸 악용하는 사람들이 나와서 통제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그러니까 여행지나 이런 관광 장소는 기회 되는데로 빨리 구경가서 봐 두는게 좋다. 나중에 어떻게 변경될지 모르니까. 그래서 다시 노량진 쪽에서 한강대교를 건너 노들섬으로 가봤다. 이때가 밤 9시 정도 쯤이었는데, 다리 위에는 걷거나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꽤 많이 지나다녔다. 오히려 노들섬 안쪽은 사람이 별로 없었다. 밤엔 딱히 즐길거리가 없어서 그런 듯 하다. 노들섬 입구. 문 같은 것은 없다. 일반인들은 주차장을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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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대교 건너서 노들섬 그리고 노들서가국내여행/서울 2019. 11. 4. 19:24
노량진과 용산 쪽을 잇는 한강대교 중간쯤에 노들섬이 있다. 아주 옛날엔 여기서 물놀이나 스케이트를 타기도 했다는데, 십 년 전쯤엔 오페라 하우스를 짓겠다고 하다가 무산되고, 이후 가끔 축제 장소 정도로 쓰일 뿐 별다른 용도가 없었다. 그러다가 최근에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공사를 했고, 2019년 9월 28일에 노들섬 개장축제가 열리면서 누구나 아무때나 가볼 수 있는 곳이 됐다. 아직 완전히 가게들이 입점을 다 하지 않았고, 한쪽에선 조성공사가 계속되고 있지만,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초기 모습을 볼 수 있다. 지하철로 간다면 9호선 노들역에서 나와서 한강다리를 조금 걸어가야 하고, 버스를 이용하면 노들섬 버스정류장에 바로 내릴 수 있다. 그리고 노량진 쪽에 내려서 쭉 걸어가면, 중간에 컵밥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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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카드, 도서관 등 서울시 공공시설 통합 모바일 회원카드잡다구리 2019. 10. 29. 23:17
'서울시민카드'는 서울시 산하의 도서관, 문화센터, 체육센터 등 공공시설 회원카드를 앱 하나에 등록시켜서 사용할 수 있는 통합 모바일 카드다. 서울시의 여러가지 공공시설에 가입해 있다면, 이 앱에 모바일 회원카드를 등록하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일단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을 하면 기본 '서울시민카드' 하나가 생긴다. 회원가입은 휴대폰 인증만 하면 되므로, 꼭 서울시민이 아니라도 할 수 있다. 위 사진에서 빨간색 카드가 보이는데, 이게 회원가입만 하면 기본으로 제공되는 카드다. 이 카드 그림을 누르면 바코드가 나오고, 그걸로 회원임을 증명할 수 있다. 이 메인화면 하단의 '시설정보' 버튼을 눌러서 서울시의 여러 공공시설 모바일 회원카드를 등록할 수 있다. 이렇게 등록할 수 있는 공공시설 목록이 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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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타지역 주소지 등록자도 회원가입 가능한 구립 도서관 목록잡다구리 2019. 10. 27. 16:42
서울에는 지방이나 해외에서 온 사람들이 많이 산다. 그중에는 여러가지 사정으로 서류상 주소지를 서울로 이전하지 못 하고 사는 사람들도 꽤 있다. 더군다나 계약직 같은 형태로 일을 하면, 재직증명서 같은 것도 받을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서울에 거주하지만, 서류상 주소지 때문에 도서관도 제대로 이용하지 못 하면 정말 억울하다. 하지만 서울시 각 구립도서관 중에는, 주소지 제한 없이 누구나 회원가입을 할 수 있는 곳들이 있다. 본인인증만 된다면, 책을 훼손하거나 반납하지 않으면 바로 경찰에 신고하면 될 텐데, 왜 주소지가 꼭 서울이어야만 하는지 좀 의문이다. 다른 지역은 몰라도 서울은 특수성이 있는데. 어쨌든 이런 논의는 뒤로하고, 서울에서 주소지 제한 없이 회원가입 할 수 있는 곳을 알아보겠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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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여행하는 외국인 여행자, 고시원을 숙소로 사용하기도 한다잡다구리 2019. 10. 20. 17:01
외국인들도 한국에서 고시원을 많이 사용한다는 사실을 아는가. 외국인 노동자나 유학생 뿐만 아니라, 외국인 여행자 중에도 고시원에서 숙박하는 경우가 꽤 있다. 이렇게 말을 하면, 오히려 고시원이라는 곳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그럴 수도 있겠지" 하는데, 고시원을 아는 사람들은 "설마"라는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많더라. 하지만 이건 엄연한 현실이다. 그렇다면 외국인 관광객들은 어떻게 한국의 고시원을 찾아낼까. 답은 숙박앱이다. 여러분들이 해외여행 갈 때 많이 사용하는 그런 숙박앱에서, 대상 장소를 서울 정도로 하고 잘 뒤져보면 고시원이 나온다. 다른 숙박앱들도 조금씩 나오지만, 특히 에어비앤비에 많이 올라가 있는 편이다. 아무래도 서비스의 특성 때문일 테다. 위 이미지는 예시로 몇 개 찾아본 것이다. 의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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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 도서관 회원카드 발급받기잡다구리 2019. 10. 19. 12:59
관심을 안 가지고 있는 사이, 도서관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더라. 우연히 본 김에 이것저것 해보기 위해서 긴 여정을 시작한다. 그 시작은 일단 집 근처 도서관에서 회원가입하고, 도서관 회원증 받기. 인터넷 쇼핑몰 결제 같은, 한국 인터넷의 험난한 과정을 겪은 사람들이라면 누워서 마카롱 먹기 만큼이나 쉽지만, 많은 것들의 시작이라는 의미로 간단히 써본다. 도서관 회원증을 발급받고자 하는 곳은 집 근처 도서관인데, 해당 도서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회원가입을 누르니 '동대문구립도서관' 홈페이지로 넘어가서 회원가입 하게 돼 있더라. 기존에 가입한적이 없으니 신규회원으로 가입한다. 각자 상황에 맞게, 회원카드를 발급받고자하는 도서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아마 다 비슷할 테다. 몸도 마음도 이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