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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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은 벌금 도시 - 싱가포르 이런저런 벌금해외소식 2017. 1. 7. 13:44
싱가포르는 '벌금 국가'로 유명하다. 싱가폴 국민들도 벌금형이나 통제가 많다는 건 대체로 인정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그렇기때문에 질서가 유지된다'라고 말 하는 사람들이 많다. 뭐 그렇겠지. 어쨌든 구글에서 'singapore is a fine city'라고 검색해보면 희한한 벌금 정보에 대한 글과 이미지들이 주르륵 쏟아진다. fine이 좋다와 벌금 두 가지 뜻이 있기 때문에 중의적 의미로 쓰이고 있다. 물론 여기도 사람 사는 곳이라, 현지인들도 살짝살짝 사람 없는 곳에서 무단횡단이나 쓰레기 버리기 같은 걸 하긴 한다. 하지만 외국인 여행자 입장에서는 어디서 어떻게 눈치를 봐야할지 알 수가 없다. 사복경찰이 시내에 나돌아다닌다고 하니까. 따라서 외국인 입장에선 미리 조금 알아두고 조심하는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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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박감과 소속감웹툰일기/2011~ 2014. 10. 27. 16:24
트위터에서 한 분의 글을 읽고 든 생각을 표현해봤음. 우리 사회는 '소속감'을 강조하기 위해 너무 무거운 '속박감'을 주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 사전을 찾아보니 속박과 소속감은 각각 이렇게 나와 있었다. 속박: 사람을 강압적으로 얽어매거나 자유롭지 못하게 함 소속감: 자신이 어떤 집단에 딸려 있음을 느끼는 마음 어떻게 보면 비슷하게도 보이지만, 또 어떻게 보면 굉장히 다르다. 수동과 능동의 관점으로도 볼 수 있다. 내 입장에서 느끼는 차이는, 속박감은 너무 억눌려서 하루에도 열 두번 뛰쳐나가고 싶게 하는 감정이고, 소속감은 편안함을 느껴 스스로 들어가고 싶은 마음 정도. 문제는 아직 살면서 회사에서 속박감은 많이 느꼈지만, 소속감을 느껴본 적은 없다는 것. p.s. 가족에서도 소속감을 느껴서 편할 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