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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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세가 기가막혀웹툰일기/2007 2007. 7. 13. 22:56
나는 선풍기도, 냉장고도, 세탁기도, 티비도 없다. 전기 쓰는 거라곤 전등, 컴퓨터, 휴대전화와 디카 배터리 충전. 이게 전부다. 여름 됐다고 더 쓴 것도 없는데 더 내라니! 안 그래도 전기세, 수도세 합쳐서 한 달 2만 원씩 내는 것도 부당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아줌마, 이사 처음 들어올 때부터 방 비어 있던 기간까지 슬쩍 집어 넣어서 전기세, 수도세 받으려고 했었다. 에휴, 애초에 속아서 들어온 게 잘못이지. 저 부동산 소개인은 '요새 계량기 따로 안 돼 있는 집이 어딨냐'라고 말 했었다. 내가 나중에 전기, 수도 계량기가 전부 하나로 돼 있더라, 딴 데는 없는가라고 물으니까 하는 말. '도시가스 계량기가 따로 돼 있다는 말이었지~ 전기세 수도세 얼마 안 나와~' 이째 세상이 이 모양이냐 ㅡ.ㅡ;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