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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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삽질 나들이국내여행/경기도 2019. 3. 11. 15:14
비교적 자주 가서 이제는 식상한 인천국제공항 나들이 사진. 원래는 이것저것 여러개 하려고 갔지만, 이래저래 안 돼서 돌아와서 딱히 쓸 것은 없다. 그냥 찍었으니 사진이나 올려보자. 출입구 가운데 쯤엔 여기가 제1여객터미널이라고 알려주는 배너가 놓여 있다. 끄트머리로 들어가면 볼 수 없다. 안내 로봇이 오길래 구경해보려고 다가갔는데, 제자리로 돌아가는 길이라 안내 안 해 준단다. 로봇 앞에 서서야 이 글을 볼 수 있었는데, 로봇 앞에 서니까 로봇이 몸을 훽 돌려서 오던 길을 되돌아가더라. 그냥 잠시 피해가는게 아니라, 오던 길을 되짚어서 그대로 쭉 가버렸다. 아니 그러면 애초에 제자리가 어디인 거냐. 그냥 일 하기 싫어서 농땡이 부리는 것 아닌가 싶었다. 공항 내부에 전망대도 있지만, 공항 끄트머리에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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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구경하기 - 전망대는 5층국내여행/경기도 2018. 2. 15. 17:27
어쩌다 인천공항을 간 김에 새로 생긴 제2여객터미널을 구경가봤다. 1터미널에서 셔틀버스를 타면 대략 20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남는다면 순환버스만 타고 갔다와도 한 시간 금방 간다. 1터미널에서 2터미널로 가려면 3층 8번 출구에서 순환버스를 타야 한다. 다른 곳에서 타면 물류창고 같은 곳으로 가기 때문에 괜히 시간만 낭비할 수 있다. 새 터미널이 생긴지도 좀 됐고, 탑승권에 표기도 돼 있다고 하지만, 터미널을 헷갈리거나 내릴 곳을 잘 못 내리거나 해서 셔틀버스를 타고 2 터미널로 가는 사람들도 꽤 많았다. 5분마다 다니는 순환버스가 꽉 차서 서서 갈 정도였다. 중간에 따로 들르는 곳 없이 바로 직행하는데도 시간이 꽤 걸린다.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시간이 촉박하다면 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