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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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 놀이 1 - 식량 부족 위기리뷰 2014. 11. 10. 20:53
오랜만에 본 영화라서 그런지 몰라도, 인터스텔라는 과학적으로 꽤 많이 생각해 볼 요소들을 가지고 있었다. 아마도 그래서 과학 덕후(?)들이 이 영화에 열광하는지도 모르겠다. 나 역시도 이 영화 덕분에 그동안 관심을 끊고 있었던 것들을 다시 찾아보고, 최근 자료들도 볼 기회가 생겼으니, 가히 시간 소모용 컨텐츠(?)라고 할 수 있겠다. 몰라도 사는 데 아무 지장 없고, 알아도 사는 데 별 보탬 안 되는 그런 것들. (꼭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쓸 것은 많고, 시간은 없고, 귀찮음병은 그 모든 걸 이기기 어려우니, 최대한 간략하게 이것저것 정리해보겠다. 이건 스스로 정리하고 기록해두려는 의도가 더욱 크므로, 다소 알아보기 어려워도 어쩔 수 없다. 일단 영화에서 기초적인 배경 무대가 되는 것부터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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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밭의 피난민웹툰일기/2010 2010. 2. 19. 12:55
마트에서 오랜만에 쌀 샀는데 마침 눈이라니. 그것도 굵은 싸라기 눈. ㅠ.ㅠ 잠시 환불할까 망설였지만, 식량은 중요하니까. 그리고 죽어도 먹고 죽는 게 나으니까. ㅡㅅㅡ; 호수에 공양미 10킬로 바칠 뻔 했지만, 살아남았어요. ;ㅁ;/ 사실 지금 죽는다해도 미련은 없어요. 어차피 지옥은 안 가니까. '모든 게 신의 뜻'이니까, 살인마가 살인을 한 것도 신의 뜻. 흉악한 범죄자도 신의 뜻을 행한 것 뿐. 그러므로 신을 믿든, 안 믿든, 그것도 신의 뜻. 따라서 모두들 신의 뜻을 충실히 행했을 뿐이니, 그 말에 따르면 이 세상 그 누구도 지옥따윈 가지 않아요. 지금즘 지옥은 텅텅 비어 있을 듯. ㅡㅅㅡ 결론은 먹고 사는 것은 참 힘 든 일이라는 것. ㅡㅅ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