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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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 달리고 사람도 달리고웹툰일기/2007 2007. 11. 19. 16:04
신호등 파란불이 켜 지면서 '24'라는 숫자가 나왔다. '아... 여기는 여유롭게 건너라고 24초나 시간을 주는가보다.' 라며 무척이나 즐겁고도 여유롭게 한들한들 건널목을 건너고 있었는데... 숫자가 너무 빨리 줄어들었다! 그건 초 단위가 아니었다, 그렇다고 밀리세컨드도 아니었고... 24에서 0까지 떨어지는데 5초 정도 걸렸다. (왕복 8차선 도로였다) 교통부에서 신호등 건널목 용 시간 단위를 새로 개발한 걸까? 도로에서는 차도 달리니깐, 사람도 달려야 한다는 취지일까? 이런 때는, 차 없는 죄인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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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널목 신호등 앞에서웹툰일기/2007 2007. 7. 4. 05:36
사실은 나도 앞사람 따라 건너려고 했는데, 그 순간 저런 말이 나와서 차마 건너지도 못하고... ㅠ.ㅠ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힘 든 일이구나 마음껏 나쁜 짓도 못하고 말야 ㅡ.ㅡ; 보너스 [횡단보도 신호등이 빨간불일 때 각 나라별 사람들 반응] * 일본: 차가 없어도 멈춰 선다. (simple life) * 중국: 차가 있건 없건 빨간불이건 말건 그냥 건넌다. (simple life) * 한국: 차가 별로 안 다니면 건너는데, 주변에 경찰이 있으면 안 건넌다. 경찰 없고 차도 많이 안 다니면 주위 사람들 눈치를 살피고, 건너는 사람 있으면 따라 건너고 없으면 좀 더 살피다가 이 정도면 많이 기다린 셈이지 싶을때 슬슬 건널 준비한다. 애들과 함께 있을 때는 교육상 자제하는 분위기이고, 친구들이 건너면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