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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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버 외국인 모드웹툰일기/2007 2007. 12. 16. 13:34
가뜩이나 말 없이 살아가고 있는데, 요즘은 더욱 더 말 없이 살아가고 있다. ㅡ.ㅡ; 입으로 소리 내는 거라고는 가끔 전화오면 말 하는 것이 전부일 정도. 그러다보니 드디어 말 하는 능력이 퇴화되고 있는 것 같다! 어쩌다가 말을 하게 되면 좀 어버버 하는 것이 내 스스로 느껴지니... OTL 어러다가는 정말 외국인으로 취급받을 수고 있겠다 싶다. 뭐~ 그리 나쁘지 않은 선택. ㅡㅅㅡ; p.s. 옛날에 수시로 명동과 남대문을 들락거리며 놀때가 있었는데, 일본인들에게는 물건 하나라도 더 팔려고 아주 친절하게 해 주면서도, 동남아 외국인들에게는 정말 모질게 대하는 모습들이 간간히 보였다. 밥집이나 옷가게 등에서 '넌 비싸서 못 사! 가!' 하면서 등 떠미는 모습도 대여섯 번은 봤고, 그 정도는 아니라 할지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