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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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아라시야마 주요 관광지 예상 혼잡도 알아보기해외소식 2018. 11. 30. 13:37
최근 일본 교토에 관광객들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동네가 소란스러워지고, 버스가 발 디딜 틈 없이 꽉 차는 등 각종 문제가 불거졌다. 특히 사람이 많이 몰릴 때는, 주요 관광지가 줄을 서서 이동해야 할 정도로 인파로 들어차는 문제가 생겼다. 그러자 교토시와 관광청은 아라시야마(Arashiyama) 지역의 주요 관광지 8곳을 대상으로 시간대별 혼잡도를 예측해서 보여주는 사이트를 개발했다. 관광객들이 가진 스마트폰의 와이파이(WiFi) 신호를 센서가 수신하여 데이터로 만들고, 자체 방문자 수 집계와 함께 계산을 해서 특정한 날의 예상 혼잡도를 보여주는 방식이다. 대상이 되는 관광지는 다이카쿠지, 대나무숲, 도게츠교, 텐류지, 오쿠사가, 니손인, 조자코지, 마쓰오 타이샤 등이다. (교토 금각사. 사진: K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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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노루, 한국 기상청, 일본 기상청,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 예측잡다구리 2017. 8. 4. 22:07
이번 노루 태풍 때문에 아무래도 비바람이 몰아치지 않을까하고 발이 묶여 있는 상태라 태풍의 경로를 지켜보고 있는 중인데, 요즘 TV 등의 일기예보에서 예전에 보이지 않던 신기한 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바로 기상청의 태풍 진로와 함께, 미국, 일본의 예상 진로도 함께 보여준다는 것이다. 물론 작은 영상으로 띄워놓고 늘 하는 말은, 미국, 일본도 한국 기상청이 예상한 것과 거의 비슷하다는 말 뿐이지만. 물론 다들 거의 비슷한 경로를 예측하고 있는 것도 맞고, 이번 태풍 노루가 갑자기 방향을 바꾸기도 해서 예측이 빗나가는 것도 다들 비슷하기도 하다. 하지만 세부적으로 들어가보면 살짝 다른 모습도 보인다. 어쨌든 이제는 한국 날씨도 다른나라 기상청 예보와 비교 분석해가며 봐야하나 싶어서 좀 씁쓸하다..